홍익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은폐·축소 시도 드러나"
김경수 2023. 11. 21. 01:10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은폐·축소 시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이 장관의 출장을 수행하면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연락해 사건 축소를 주문한 물증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관련 특검법 처리와 국정조사에 즉각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진행한 생존 장병 가족, 시민단체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도 특검과 국정조사가 진실을 여는 유일한 열쇠라며 여당의 협조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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