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화재' 코나 소유주 현대차 상대 손배소 1심 패소

나세웅 salto@mbc.co.kr 2023. 2. 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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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화재로 문제가 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소유주들이 제조사인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코나EV 소유주 173명이 정신적 피해와 중고차 가격 하락 등 손해를 배상하라고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청구 소송에서 현대차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현대차는 코나EV에서 잇따라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되자 2만 5천여대의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는 등 리콜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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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EV [사진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배터리 화재로 문제가 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소유주들이 제조사인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코나EV 소유주 173명이 정신적 피해와 중고차 가격 하락 등 손해를 배상하라고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청구 소송에서 현대차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현대차는 코나EV에서 잇따라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되자 2만 5천여대의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는 등 리콜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같은해 11월 소유주들은 리콜 조치가 충분하지 않고, 중고차 가격이 내려가는 등 재산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이후 2021년 2월,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코나 EV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 중 LG 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초기 생산된 일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코나EV는 2021년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됐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5290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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