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아내 안나, 암투병 "방사선 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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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투병 중이다.
20일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투병 중임을 알렸다.
안나는 "소통이 부족했음에도 저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여러분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소통이 늦은 이유를 밝혔다.
스위스 출신 안나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5년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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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투병 중이다.
20일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투병 중임을 알렸다. 그는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모든 분들. 이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며 "제가 특별히 표현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이 일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제 행복의 일부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안나는 "소통이 부족했음에도 저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여러분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소통이 늦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마음 단단히 먹겠습니다. 저를 살려주시고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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