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공장 가동 시작 생산능력 25만리터로 늘어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1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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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인천 송도 제3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6만ℓ 규모 3공장의 합류로 셀트리온은 총 25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5일 셀트리온은 제3공장이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 등 과정을 마치고 원료의약품(DS)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공장의 가세로 셀트리온이 현재 해외 주요국에서 허가를 받고 있는 신규 바이오시밀러와 후속 파이프라인도 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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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체제로 효율 증가
후속 파이프라인 생산 탄력
셀트리온 제3공장 전경. 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인천 송도 제3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6만ℓ 규모 3공장의 합류로 셀트리온은 총 25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신규 바이오시밀러와 후속 파이프라인 생산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셀트리온은 제3공장이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 등 과정을 마치고 원료의약품(DS)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1년 9월부터 작년 11월까지 2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2300㎡,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했다.

3공장은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와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같은 양의 배양액에서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들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이는 '고역가' 제품 생산으로 경제성도 극대화했다. 3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1공장(10만ℓ), 2공장(9만ℓ)보다 적다. 하지만 회사 측은 3공장의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가 기존 생산시설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공장은 7500ℓ 배양기 총 8개를 배치하고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하는 신규 배양 공정 설비와 자동화 기술 확대 등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또 오염에 취약한 구역을 클린룸으로 구성하고 정제 과정에는 고농축 희석 방식을 적용했다.

3공장의 가세로 셀트리온이 현재 해외 주요국에서 허가를 받고 있는 신규 바이오시밀러와 후속 파이프라인도 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 셀트리온은 내년 11개, 2030년까지 22개 제품에 대해 허가를 받아 세계 각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6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송도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도 짓고 있다. DP 공장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날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서 개최된 '2024 KRIBB 연례 콘퍼런스'에서 '표적 치료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영위하는 궁극적 목적은 더 많은 환자가 보다 저렴한 의료비로 치료받기를 원해서"라며 "자연살해(NK) 세포 면역 치료 기술 등 KRIBB가 그간 달성한 성과에 주목하고 있고 앞으로 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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