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곰팡이 그냥 뒀다간 큰일! 청소업체 사장님이 알려준 곰팡이 제거법

창틀 실리콘은 습기와 결로가 잘 생기고 통풍이 안 되는 구조라,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입니다. 특히 겨울이나 장마철에는 수분이 모이면서 창틀 아래로 모이면서, 곰팡이가 잘 생기게 되는데요.

이렇게 생긴 곰팡이는 알레르기,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공기 중으로 포자가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업체 사장님이 알려준 곰팡이 제거 방법 소개합니다.

곰팡이가 핀 실리콘 부위에 세제를 분사합니다. 세제는 화장실용 세제 또는 곰팡이 제거제를 쓰시면 좋습니다. 액체보다는 거품 형태로 분사되는 세제를 쓰면 편리합니다.

세제를 뿌린 다음 최소 1시간을 기다립니다. 그래야 세제가 실리콘 내부까지 침투하여 곰팡이균을 확실하게 살균하게 됩니다. 세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환기를 충분히 하시고 마스크 쓰고 작업합니다.

측면이나 가장자리 실리콘에는 키친타월에 세제를 묻힌 다음 붙여 주세요. 이렇게 하면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꼼꼼하게 세제를 침투시킬 수 있습니다.

적당히 세제에 적신 키친타월을 측면이나 가장자리에 딱 붙여 주세요. 이렇게 하면 세제가 흘러내리기 쉬운 측면도 충분히 밀착되어 곰팡이균에 오래 작용할 수 있습니다.

1~2시간 지난 후 키친타월이나 마른 수건으로 세제를 최대한 말끔하게 닦아내 보세요.

잘 지워지지 않는 부분은 솔 등으로 문질러서 제거하세요. 칫솔이나 세척용 솔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곰팡이 찌든 자국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알코올용 티슈로 닦아 마무리하세요.

가득했던 곰팡이 자국, 이렇게 청소했더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창틀 곰팡이, 이제는 그냥 두지 마시고 이렇게 청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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