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컵 2개' 로저스 감독, 레스터와 상호 합의 결별...'4년 막 내렸다'

박지원 기자 2023. 4. 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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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든 로저스(50·잉글랜드) 감독이 레스터 시티를 떠났다.

레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로저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 그는 4년 만에 클럽을 떠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저스 감독은 왓포드, 레딩, 스완지 시티, 리버풀, 셀틱을 거쳐 지난 2019년 2월 레스터 지휘봉을 잡았다.

로저스 감독의 기존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였으나, 만료 2년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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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브랜든 로저스(50·잉글랜드) 감독이 레스터 시티를 떠났다.

레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로저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 그는 4년 만에 클럽을 떠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 수석코치와 글렌 드리스컬 피트니스 코치도 함께 떠나게 됐다. 1군 팀 훈련과 경기 준비는 아담 새들러 코치, 마이크 스토웰 코치가 맡는다"라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왓포드, 레딩, 스완지 시티, 리버풀, 셀틱을 거쳐 지난 2019년 2월 레스터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2020-21시즌에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첫 FA컵 트로피를 선물했다. 이어서 2021 FA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극도로 부진한 성적이 이어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8경기 7승 4무 17패(승점 25)로 18위에 머물렀다. 13위 울버햄튼(승점 28)와 3점 차에 불과하나, 레스터는 결별을 택했다. 최근 모든 공식전에서 7경기 1무 6패로 엄청난 부진이 잇따랐기 때문.

이로써 로저스 감독의 4년간 이어진 동행이 막을 내리게 됐다. 로저스 감독의 기존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였으나, 만료 2년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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