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국군의날 준비 중 2명 골절…尹 병정놀이에만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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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정부 들어 국군의날 행사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군의날 행사 비용은 2020년 12억 1000만 원, 2021년엔 13억 5000만 원이었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2022년 37억 6000만 원, 지난해 99억 4000만 원, 올해 79억 9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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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정부 들어 국군의날 행사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군의날 행사 비용은 2020년 12억 1000만 원, 2021년엔 13억 5000만 원이었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2022년 37억 6000만 원, 지난해 99억 4000만 원, 올해 79억 9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5년 사이 8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반면 장병 생활관 개선 사업예산 집행률은 2020년 90.7%에서 2023년 65.3%로 감소했다.
천 의원은 "시가행진을 위해 집단강하 등의 예행연습 중 장병 2명이 발목 및 아래턱 골절 중상을 입었다"며 "정부는 왜 병사를 다치게 하면서까지 군사정권 시절을 연상케 하는 시가행진을 과도하게 추진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군의날 행사를 축소하고 장병 복지를 챙기라"며 "국방부가 장병 복지는 뒷전이고 대통령의 병정 놀음에만 심취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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