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7년 활약+9연패’ 전설 키엘리니, 유벤투스 복귀...축구 기관 관계 책임자 역할

정지훈 기자 2024. 9. 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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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에서만 무려 17년 동안 활약한 레전드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현역 은퇴 후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키엘리니가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9월 16일부터 유벤투스로 돌아와 축구 기관 관계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되고, 클럽을 대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키엘리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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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유벤투스에서만 무려 17년 동안 활약한 레전드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현역 은퇴 후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키엘리니가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9월 16일부터 유벤투스로 돌아와 축구 기관 관계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되고, 클럽을 대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키엘리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다. 2005-06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 입성한 키엘리니는 이듬해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칼치오폴리 사태로 인해 2부 리그로 강등됐었는데 그는 팀에 남으며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세리에 A의 2010년대를 주름잡았다. 유벤투스는 2011-12시즌을 시작으로 2019-20시즌까지 전무후무한 세리에A 9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키엘리니는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많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지만 그가 없었다면 하기 어려운 성과였다.


엄청난 성과를 만든 키엘리니는 2022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로 이적했고, 2023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2023년 12월 12일 현역 은퇴를 발표한 후 LAFC에서 육성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번에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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