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정원에 한복 입은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 최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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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러 나라의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바티칸 정원에 우리나라 작품이 최초로 들어섰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4시 바티칸 정원에서는 '평화의 한국 성모 모자이크상' 축복식이 거행됐습니다.
역대 교황들의 산책로였던 바티칸 정원에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성벽은 '거장의 요새'로 불리는데, 이 성벽에 한국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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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러 나라의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바티칸 정원에 우리나라 작품이 최초로 들어섰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4시 바티칸 정원에서는 '평화의 한국 성모 모자이크상' 축복식이 거행됐습니다.
역대 교황들의 산책로였던 바티칸 정원에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성벽은 '거장의 요새'로 불리는데, 이 성벽에 한국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은 왼쪽에 파라과이, 오른쪽에 볼리비아를 곁에 두고 성벽 정중앙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심순화 작가가 그리고, 윤해영 작가가 모자이크 작업한 이 작품은 가로 100㎝, 세로 150㎝ 크기로 성모와 아기 예수가 한국 전통 한복을 입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국적이고 친근한 느낌의 성모와 아기 예수가 노란빛으로 동굴 같은 어둠을 환하게 밝히듯,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길 희망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겼습니다.
페르난도 베르헤스 알사가 바티칸시국 위원장은 "이제부터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여러분의 나라를 기억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게 될 것"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872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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