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치고 올라온 중국, 하이프텍 SUV 공개
GAC는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프텍(Hyptec)을 론칭했으며,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HL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HL은 GAC가 개발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레인지 익스텐더 방식의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프텍 브랜드는 GAC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에서 분리된 모델로, 올해 8월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하이프텍 라인업에는 SUV, 쿠페, 리프트백 등 3개 모델이 있으며, HL은 이 중 가장 큰 3열 SUV 모델이 될 것이다.
HL의 주요 규격은 전장 5,126mm, 휠베이스 3,088mm로 중국 시장의 주력 3열 하이브리드 SUV인 Li L8, Li L9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i L8과 Li L9가 최근 경쟁 심화로 입지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Hyptec HL의 가격 경쟁력이 주목된다.
한편 하이프텍 HL에는 전면부 LiDAR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며, 실내 디자인도 하이프텍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상세 사양은 광저우 모터쇼 공개 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