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대통령 "한국과 경제교류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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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양국(한국-오스트리아)의 경제 교류가 최근 몇 년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이날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한국상품박람회'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오스트리아와 한국은 굳건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그 증거 중 하나가 바로 여러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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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양국(한국-오스트리아)의 경제 교류가 최근 몇 년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이날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한국상품박람회'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오스트리아와 한국은 굳건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그 증거 중 하나가 바로 여러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상품박람회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공동 주최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높은 수준의 혁신을 달성한 산업 선진국으로서 스타트업을 위한 산업 촉진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들은 수출 지향적이며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뛰어난 인프라와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 숙련된 인력과 더불어 노사 간 대화에 기반한 고유의 사회적 협력체계를 갖고 있다"며 "오스트리아와 한국도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지향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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