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모두랩 커뮤니티 연합회와 ‘사랑의 바자회’

▲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최근 모두랩 커뮤니티 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최근 모두 랩 커뮤니티 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모두 랩 커뮤니티 연합회 소속 10개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사랑의 바자회는 안산시평생학습관과 모두 랩 커뮤니티 연합회가 지난 2023년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해온 자선 행사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약 4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후원받거나 커뮤니티별로 준비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된 물품으로는 의류, 스카프, 신발, 생필품(컵, 찻잔, 김치통, 그릇, 옷걸이, 손 소독제 등), 가전제품, 장난감, 아로마 오일, 허브, 유기농 제품(상추, 수세미), 외국 식품(러시아 초콜릿, 인도네시아 라면 과자, 스페인 오일) 등이다.

모두 랩 커뮤니티 연합회의 조은숙 회장은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자연환경을 살리는 데 동참하며 지역 사회 공헌에 일조하고자 회원들과 같이 바자회를 준비했다”며 “이 마음이 보다 많은 주민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철 안산시평생학습관 관장은 “학습자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에서 자연환경 보호에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뭉클했다”며 “학습관에서는 모두 랩 커뮤니티 연합회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자회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의 수익금은 안산시 남자 단기 청소년쉼터에 전액 기부됐으며, 오는 9~10월쯤 하반기 사랑의 바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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