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장성철 “장인수 기자, 정부 고위 관계자 실명 당장 밝혀야”

KBS 2026. 3.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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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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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3월 12 일 (목)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인구 : 매일매일 쏟아지는 정치 뉴스로 속이 답답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정치로 체한 속 팩트로 풀어드리는 <여의도 해장국>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준일/장성철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먼저 장성철 소장님은 축하할 일이 많네요. 지난 주말에 따님 시집 보내셨다고 하고요. 축하드립니다.

▶ 장성철 : 슬퍼요. 막 눈물 나요.
▷ 윤인구 : 그런데 이렇게 비니까 또 채워지는 게. 지난 월요일부터는 또 YTN에서 <장성철의 뉴스명당> 아주 거창하게 띠 두르시고 당대표 취임식을 하셨던데.

▶ 장성철 : 첫걸음 아장아장 걷고 있거든요. 많이 좀 봐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윤인구 : 보니까 첫 시간부터 아주 그냥 능글능글하게.

▶ 장성철 : 열심히 하겠습니다.

▷ 윤인구 : 또 오늘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저녁에 방송하고 있잖아요.

▶ 김준일 : 네. 가톨릭평화방송에서 6시부터 7시까지 라디오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냥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

▷ 윤인구 : 그래도 이렇게 두 분 공평하게 소개를 해 드려야 마음 안 상하고.

▶ 장성철 : 감사합니다.

▶ 김준일 : 진행자 부담 더 주세요.

▶ 장성철 : 그거 좋은 생각이다.

▷ 윤인구 : 그러게요.

▶ 장성철 : 좋아요, 좋아요.

▷ 윤인구 : 저도 더 주세요. 아침저녁으로 방송하시는 두 분 모시고 또 오늘 <여의도 해장국>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세간의 집중은 유튜브 김어준 씨의 방송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와 검찰 수사권 거래설을 둔 파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대통령 최측근인 정부 고위급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대통령의 공소 취소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이 김어준 씨의 방송에서 나왔단 말이죠. 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게 부적절한 주장이다라고 반박을 했는데 장성철 소장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장성철 : 대형 사건이에요. 김어준 씨 방송에서 우리 여기 KBS 출신인 홍사훈 전 기자가 이게 사실이면 탄핵 사유다, 탄핵감이다. 이 정도까지 이야기했어요. 그 정도로 상당히 정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안이고.

▷ 윤인구 : 그 파장을 불러일으킨 언급은 장인수 전 MBC 기자가 했었고.

▶ 장성철 : 그럼요. 장인수 기자가 사실이라니까요, 팩트예요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팩트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는 아직 되지를 못 하고 있어요. 안 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 상황이 지금 여권 내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상당히 흔들고 있거든요. 이 사안에 대해서 저런 식으로 그냥 나중에 내가 생각해 봐서 한번 공개할 수 있으면 공개할게요. 이런 식으로는 넘어갈 수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오늘 민주당에서 의원총회를 통해서 이 사건을 어떻게 대응할지 좀 결정할 것 같습니다. 그것을 보면 이 사건이 앞으로 더 파장이 확대될지 아니면 좀 수습 국면으로 갈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김준일 평론가는 기자 생활도 했으니까 이 정도 파장을 불러일으킬 만한 어떤 뉴스를 이야기하는 거면 그 근거가 확실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김준일 : 그러니까 일단 김어준이 김어준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과거에도 여러 가지 음모론들을 확인되지 않거나 좀 확실하지 않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거든요. 그게 뭐 수위가 높은 것도 있고 낮은 것도 있고. 예를 들면 배우 조진웅 씨가 과거에 고등학교 때 소년범이었다, 이런 처벌을 받았다. 이런 게 나오니까 이거는 내란 세력의 음모다. 이런 이야기를 자기 유튜브에서 막 하고 그랬어요. 가당치 않은 이야기를 이렇게 막 던지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예전부터 이게 굉장히 위험하다라고 이야기를 해 왔는데 이게 그러니까 저는 장인수 기자한테 묻고 싶은 게 장인수 기자가 MBC 출신이잖아요. MBC에 있을 때도 이 정도 취재해 놓고 보도를 할 수가 있었을까요? 취재가 이 정도 수준이면? 저도 듣는 게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그거를 지상파나 이런 데에 나와서 말하는 거는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 윤인구 : 물론 들은 것 갖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장 기자 말대로라면 이거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 실체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 김준일 : 그 실체 그러면 이게 그러니까 저널리즘 윤리로 봐도 그렇고 만약에 취재원 보호를 이야기하는데 취재원 보호해야죠. 그 취재원 보호까지는 OK. 그러면 이거 누가 이야기했는지는 기본적으로 밝혀줘야 되는 거예요. 그거는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그 근거가 뭔지를 크로스 체킹 해야 해요. 한 사람한테 지금 들은 건지 여러 명한테 들은 건지. 그러면 그거에 대한 증거는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 당사자의 반론까지 받고. 이게 일종의 기사의 완결성이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누가 이야기했는지는 냄새는 풍겨 놓고. 냄새는 김어준이 참 좋아하죠. 그래서 김어준 방송에 나가서 냄새는 잔뜩 풍겨 놓고 그리고 이거에 대해서 근거는 대지 않고 취재원 보호 이야기하고 있고. 이거는 저널리즘이 아니죠. 그래서 MBC 때는 나름 멀쩡한 기자였는데 왜 이렇게 나와서 됐느냐. 이 유튜브 저널리즘이 좀 위험해요, 항상 제가 보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좀 세게 던지면서 어그로라고 하죠. 조회수를 뽑아내거나 지지를 받는 이런 것들이 습관적으로 몸에 배는 것과 그게 김어준하고 딱 만났을 때 이런 엄청난 사고를 친다. 그 생각이 든 거예요.

▶ 장성철 : 김어준 씨의 수습 뭐 비겁한 태도도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장인수 기자가 사고 쳤네요. 뭐 이렇게 반응하고 있고 또한 이것은 역공작이다. 이렇게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어요.

▷ 윤인구 : 역공작이다?

▶ 장성철 : 네. 역공작이래요, 이거는.

▷ 윤인구 : 역공작은 뭘 의미하는 거죠?

▶ 장성철 : 몰라요. 그냥 역공작이래요. 그러니까 또 다른 음모론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 윤인구 : 아니, 그런데 김어준 씨가 친여권 유튜버잖아요. 물론 최근에 대통령과 약간 각을 세우는 발언들을 좀.

▶ 장성철 : 진보 진영의 대형 스피커죠. 하여튼 영향력이 큰 플랫폼을 갖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본인 방송에서 이렇게 대형 사고를 쳤는데 장인수 기자에게 모든 것을 다 떠넘기는 듯한, 자기는 빠져나가려고 하는 듯한 것도 상당히 좀 무책임해 보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장인수 기자에게 요구합니다. 취재원은 보호하십시오. 하지만 그 말을 했다고 하는 정부 고위 관계자 실명 정도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실 공방, 진위 공방을 가릴 수가 있습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 장 기자는 계속 내가 기자 아니냐, 흔들릴 수 없는 팩트다라고 계속 항변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이게 의혹이 커지는 건데 누구를 위한 겁니까, 그러면 이거는?

▶ 장성철 : 그러니까 여러 가지 음모론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기본적으로 나오는 게 김어준 씨가 생각하는 검찰 개혁과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생각하는 검찰 개혁의 강변하는 내용이 좀 다르다. 그거 때문에 좀 갈등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 결국에는 김어준 씨가 자신감이 있던 것 같아요. 겸손은 힘들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내가 만들었어, 우리가 만들었어. 그러면 우리 말 들어야지.

▷ 윤인구 : 그런데 말을 안 들어?

▶ 장성철 : 검찰 개혁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우리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요구하는 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런데 왜 검찰총장이라는 단어를 쓰려고 그러고 수사 요구권을 검사에게 왜 주려고 그러지? 이거는 검찰 개혁이 아닌 것 같아. 검찰 개혁의 도구로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했는데 왜 우리 말을 안 들어? 이거 안 되겠네. 우리가 여러 가지로 기강을 잡아야겠네. 이런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 김준일 : 그러니까 김어준이 이야기하는 역공작은 추론컨대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검사들이 이거를 장인수나 이런 데에 흘려서 이런 거를 보도가 되게 만들어서 오히려 좀 곤란하게 만들려고 하는 그런 검사들의 공작에 빠진 것 같다. 뭐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뭐 직접 제가 물어본 건 아니니까. 그런데 맥락상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걸 보면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누가 그거 보도하라고 했습니까, 그러면? 자기가 판 깔아 놓고 이렇게 장인수 불러다 고정 패널도 아니고 그날 따라 특별히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거 뭔 내용 이야기할지 모릅니까? 사전에 제작진하고 어느 정도는 이야기를 해요, 최소한. 그런데 마치 처음 들었다는 듯이 그런 식으로 자기는 모른다는 식으로 굉장히 비겁한 거고. 그러니까 음모론으로 흥한 자, 음모론으로 망한다. 저는 그 생각이 들어요. 이게 불명확하니까 계속 또 이거에 대한 음모론, 도대체 김어준의 의도는 뭐냐.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말씀하셨다시피 검찰 개혁에 대한 이견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어준을 중심으로 한 또 이 강성 지지층들은 지금 정부안, 검찰 개혁 관련 나온 안이 상당히 불만족스럽다. 그러니까 이제 그거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뭔가 이 내용이 그 서사가 뭐였냐 하면 검찰 개혁 이번에 제대로 못 하면 나중에 정권 바뀌면 검찰한테 뒤치기 당한다. 이런 내용이에요. 그러니까 완전히 수사권도 없어야 되고 완전히 조직을 형해화 시켜서 아예 싹을 잘라버려야 된다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거든요. 그게 자신들의 충정이라고 이제 그런 식으로 포장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는 사실에 근거해서 이야기해야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 윤인구 : 정청래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 같던데요.

▶ 김준일 : 정청래 대표는 좀 난감하고 곤란한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사실 이 김어준 씨 방송을 본인이 개입하거나 뭐 이러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럴 이유도 없고요. 그런데 어쨌든 그동안 세트로 좀 이렇게 정청래, 김어준이 같이 묶이다 보니까 합당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사안에 있어서 정청래 대표에 대한 비판 이런 것들이 좀 가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지금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이제 이 검찰 개혁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다. 하지만 또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겠다. 약간 애매모호한 지금 이런 스탠스를 취하고 있거든요. 이도 못 하고 저도 못 하고 뭐 이런 상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최근에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랑 같이 새우잡이 배도 타고.

▷ 윤인구 : 강화도에서 배 타고 나갔다면서요?

▶ 김준일 : 네. 친명이랑 열심히 좀 잘해 보려고 하는데 김어준은 저렇게 하고 있고 참 갑갑하겠다 그 생각은 들어요.

▷ 윤인구 : 친명계는 지금 음모론이라고 계속 강하게 주장을 합니다.

▶ 장성철 : 되게 엄청나게 많이 화가 났더라고요. 김어준 씨에 대해서는 맹폭을 하고 있고 장인수 기자는 기자로서 자격이 없다. 그런 쪽까지 이야기하고 있고요.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를 통해서 당 차원에서의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라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김어준 씨가 본인 방송에서 정청래 대표의 편을 들어주면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에 상당히 좀 걸림돌이 된 거 아니야? 그런 인식을 좀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좀 김어준 씨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좀 낱낱이 밝혀서 영향력을 조금 줄이고 싶어 하는 그러한 의도도 좀 보입니다. 그래야 8월 전당대회 때 김어준 씨가 영향력을 발휘해서 본인이 생각하고 본인이 밀고 싶은 사람 당대표 만들 수도 없고 2030년 대선 후보까지 개입을 못 하도록 그렇게 이번에 좀 끊어보고 싶어 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친명 그룹의 일각에서는 이런 식으로까지 이야기하더라고요. 김어준 씨, 정치에 손을 떼십시오. 이런 식의 주장까지,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준일 : 저는 이 상황을 보면서 이거는 명백하게 김어준과 장인수가 잘못한 거고. 왜냐하면 저널리즘의 윤리나 어떤 그런 A, B, C를 다 어긴 거예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저는 뭐 대통령 비판할 수 있죠. 장성철 소장님도 이재명 대통령 얼마나 세게 비판하는데요. 다만 그거는 사실에 근거해서 이야기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게 문제이고 이런 이야기가 지금 왜 계속 나오느냐를 여권은 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무슨 이야기냐 하면 공소 취소 모임을 자기들이 만들어서 대통령이 억울하게 기소됐으니 공소 취소를 해야겠다고 당 차원에서 의원들 106명이 모임에 가입하고 그거를 당 공식 기구로 만들고 국정조사도 하고 뭐 이렇게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너희 이거 조작 기소니까 공소 취소 안 하면 우리가 가만 안 둘 거야. 이런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언론에서나 지금 야당에서도 그렇고 일부 대통령이 이런 거 하지 말라고 한마디하면 오히려 정리될 건데 대통령은 가만히 있고 이거 즐기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계속 이러다 보니까 이게 지금 어수선하게 이렇게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말로 문제가 있나? 뭐 일부 검사들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감찰 결과 나왔다. 이런 게 언론 보도로 나오는데 진짜 있으면 그거 탄핵을 해도 되고 방법이 많습니다. 그런데 계속 지금 압박만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공소 취소 못 해요. 어느 검사가 내가 이거는 조작 기소요라고 공소 취소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참 이게 여러 모로 대통령이 일도 잘하고 지금 막 국정 수행 지지율도 높고 그런데 여러 모로 이게 참 국정을 힘들게 한다. 이 생각이 들어요.

▷ 윤인구 : 이게 오는 15일, 16일 이틀 동안 대통령이 민주당 초선 의원들 초청해서 만찬하기로 했다면서요. 그러면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입장 표명 같은 게 있을까요?

▶ 김준일 : 안 나오죠. 이런 자리에서는 덕담이 주로 오가고 농담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원래 농담 이런 거 좋아하니까. 그런데 반명입니까? 뭐 이런 거 혹시 또 나올까 좀 궁금한데 직접적으로 대통령은 뭔가를 언급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어쨌든 이 공소 취소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냐, 아니냐를 좀 가늠하는 그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계속 이게 시끄러워서 좀 잘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통령이.

▷ 윤인구 : 그러면 대통령은 어떤 식으로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겁니까, 이 사안에 대해서?

▶ 장성철 : 입장 내기에는 곤란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거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니까 사실이 아닌 것과 관련해서 대통령과 관계된 사안에 대해서 대통령이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윤인구 : 그래서 청와대도 지금 무대응으로.

▶ 장성철 : 무대응은 하는데 분위기만 전해 주잖아요. 불편한 기색이 완연하다. 이렇게 좀 뭔가 잘못됐다는 시그널은 주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통령 되게 치밀한 분 같아요, 지금 국정 운영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국회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셨고 법무부 장관으로 정무적인 판단, 법률적인 판단 잘하고 계시다고 보이거든요. 그런 분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공소 취소를 검사들에게 이야기해서 공소 취소하려고.

▷ 윤인구 : 무리수를 둘 필요가 있느냐.

▶ 장성철 : 이해가 안 돼요. 그거는 지방선거 망치자는 거랑 똑같거든요. 적어도 지방선거 끝나고나 한번 시도를 해 볼까. 제가 진짜 이것을 원하면 여러 가지 세밀하게 작업을 다 하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허술하게 했다. 저는 좀 이해가 되지를 않아요.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국힘으로서는 호재인 것 같습니다, 지금 특검 카드까지.

▶ 장성철 : 호재인데 안 들려요. 왜냐하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장동혁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세게 많이 이야기했거든요. 오늘 아침에 제가 방송을 몇 군데 하고 왔는데 아무도 장동혁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 언급이라든지 아이템이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당내의 분란과 혼란,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무능력한 모습 이게 더 크게 보여서 이 공소 취소 문제와 관련해서 특검하자, 국정조사하자 뭐 여러 가지 요구를 하더라도 전혀 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윤인구 : 그러면 이번 논란은 그냥 해프닝으로 지나가는 게 될 것이다?

▶ 김준일 : 네. 이게 특검을 민주당이 받지 않겠죠, 당연히. 특검할 사안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할 테고. 그래서 해프닝은 맞는데 이거는 결국은 여권 내부의 정치 지형, 아까 장성철 소장님이 잠깐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어준이 그동안 그런 뭐 조회수나 유튜브 동접자나 이런 거로 설명할 수 없는 훨씬 센 영향이 있을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김어준이 아침에 이야기하면 지령이라고 이야기해요. 김어준의 지령이 각 커뮤니티나 이쪽의 민주당 지지자한테 오면 그거를 또 민주당 의원들이 받아서 그거를 또 이야기하고 이런 식으로 영향력을 그동안 보여왔는데 제가 보기에 그거는 이제 끊겼다. 이미 그 영향력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아젠다 세팅 영향력은 많이 약화됐는데 이번 기회로 거의 그거는 끊어질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장성철 : 해프닝이 끝나려면 전제조건이 있어요. 장인수 기자가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장인수 기자가 이제 방송이나 언론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 해프닝이 끝나려면 장인수 기자가 증거를 못 대는 거예요. 팩트를 아무것도 이야기 못 합니다. 더 이상의 어떠한 증언이라든지 증거 자료를 아무것도 이야기 못 해요. 나는 밝힐 수 없어요. 아니, 저는 사실이에요. 이거는 바보 취급 당할 수밖에 없거든요. 장인수 기자가 발표를 안 하면, 밝히지 않으면 이거는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어요. 그런데 장인수 기자가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부당하게 공격받는 것 저는 못 참겠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바로 김준일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제 아주 대형 사건이 더 확산되는 거죠.

▶ 김준일 : 감사합니다. 고위 관계자로 만들어 주셔서.

▶ 장성철 : 그러니까 예를 들면.

▷ 윤인구 : 우상호 전 수석도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호소하면 개인 의견은 자제할 때다. 정면 거역하듯 하면 당내 분란이 아니라 청와대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 않겠나.

▶ 장성철 : 그럼요. 당연하죠. 지금 저는 보수 진영에서 활동을 하고 보수 우파 진영을 응원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더라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최근 하는 여러 가지 행위나 메시지들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특정 이념이나 진영이나 특정 정당의 편에 서서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정말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거든요. 이 검찰 개혁, 사법 개혁과 관련해서도 여권은 당·정·청 회의를 통해서 지난 몇 달간 계속 논의를 해 왔어요. 그랬는데 지금 와서도 계속 대통령이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강경파 소수의 몇 명들이 아니야, 검사라는 단어 쓰면 안 돼, 수사 요구권 주면 안 돼. 이렇게 정면으로 계속 몇 달째 치고받는 거 이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국정 전반을 살피고 대한민국 미래를 살피고 대한민국 형사 사법 시스템을 살펴야 될 분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특정한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만을 대변하면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 뒷다리를 잡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 차원에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이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 김준일 : 그러니까 이거를 좀 짧게 설명드리면요.

▶ 장성철 : 죄송해요, 제가 길게 이야기해서.

▶ 김준일 : 아니에요.

▶ 장성철 : 그렇게 그냥 뭐라고 하시나?

▶ 김준일 : 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말하는 게 길어질 것 같아서. 지금 남은 쟁점이 뭐가 있느냐. 사실은 우리 청취자분들도 좀 헷갈리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큰 틀에서 수사·기소 분리를 한다고 해서 검찰청 폐지하고 그리고 중수청 만들고 검찰청은 공소청으로 만들고 이렇게 됐잖아요. 그래서 그 이전에 나왔던 쟁점들이 중수청을 어디에다 둘 건지, 중대범죄수사청을 어디에다 둘 것이냐를 놓고 행안부 산하에 둘 것이냐, 법무부 산하에 둘 것이냐라는 논쟁이 있었는데 당이 이겼어요, 강성파가. 그래서 행안부로 갔어요. 그렇게 됐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가 그 직급을 일원화할 것이냐, 이원화할 것이냐. 쉽게 이야기하면 수사관하고 사법 수사관을 따로 둘 건지. 그런데 그게 지금의 검찰 조직하고 똑같다고 해서 당이 또 이겼어요. 그래서 일원화하기로 했어요. 이런 과정들을 거쳤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남은 쟁점이 뭐가 있냐 하면 보완수사권을 줄 거냐 말 거냐, 검찰한테. 보완수사 요구권 이거 하나가 있고 이거를 이 조직의 수장을 검찰총장으로 할 것이냐 공소청장으로 할 것이냐 이게 있는 거고 또 이 검사들을 김용민 의원이 주장하는 건데 공소청으로 바꾸면 기존의 검사들 다 해임하고 개별적으로 선별적으로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거 말고도 몇 개의 쟁점이 있는데 그러니까 적당히 좀 해라. 제가 그런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니, 그러면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 예를 들면 환경부가 기후에너지부로 바꿨다. 그러면 거기에 있었던 공무원들 다 자르고 별도로 채용합니까? 왜 검사들만 이렇게 해야 하죠? 그러니까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문제가 있으면 징계를 하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검찰총장이라는 것도 헌법에 나와 있어요. 검찰총장 그리고 검사의 영장 청구권이 나와 있으니까 검사라는 이름도 있어야 되고 이게 검찰총장이 있어야지 위헌 소지가 없다고 지금 정부에서 하는 건데 검찰총장은 죽어도 안 돼. 공소청장으로 해야 해.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러니까 이 검찰 개혁 탈레반들이 제가 보기에는 이 문제를 굉장히 어렵게 하고 있다라는 거고 또 하나는 싹을 잘라야 된다, 검찰을. 이런 이야기를 해요. 정권 바뀌면 보복당한다. 정권 바뀌면 검찰만 있습니까? 경찰도 있고 국정원도 있고 온갖 그거예요. 정권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해요, 솔직히 이거는. 그런데 지금 검찰만 뭉개 놓으면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라고 생각하는 그 단세포적인 생각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솔직히.

▷ 윤인구 : 정말 정부 고위 관계자처럼 이야기하는데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맞다니까요. 배후 세력이에요.

▷ 윤인구 : 오늘부터 사법 개혁 3법이 공포가 됐고 이제 시행이 되잖아요. 어떤 점이 달라지는 겁니까?

▶ 장성철 : 제가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양문석 의원이 오늘 대법원에서 국회의원직 상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어요. 그런데 양문석 의원이 재판소원을 걸겠대요, 헌법재판소에. 한 번 더 판단을 해 보겠다. 이런 일이 이제 벌어지는 거예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났더라도 나 억울해요, 나 기본권 침해당했어요, 나 그러니까 이거 헌법재판소 갈래요. 이런 식으로 해서 다시 한번 4심제 형식의 재판이 한 번 더 생기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그게 이제 재판소원제에 해당되는 일이고.

▶ 김준일 :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씀하셨는데 위헌이거나 아니면 기본권을 침해당했을 때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더라도 헌재로 한 번 더 가지고 갈 수 있는 건데 일단은 재판소원제가 들어서기 전에 작년에 3,072건이 헌재에 들어왔었대요. 그런데 지금은 헌재에서 추정하기로는 1만 건에서 1만 5,000건이 들어올 거다, 이 재판소원제가 실시되면. 그래서 이거를 행정적으로 어쨌든 각하를 하더라도, 말이 안 된다고 각하를 하더라도 이거를 검토는 해야 하니까. 그래서 약간 시간 지체 딜레이가 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모든 것을 다 이렇게 4심제로 갈 수는 없어요, 사실은. 그런데 지금 주목받는 것은 어쨌든 양문석 의원도 있고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거 법 왜곡죄다. 법 왜곡죄에 해당된다라고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이거를 고소하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또 언론 보도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는 어쨌든 민주당 반대 진영에 있거나 이런 분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거 법 왜곡이다. 이런 식으로 걸지 않을까, 이거를.

▶ 장성철 : 김건희 씨도 걸 거예요.

▶ 김준일 : 다 걸 것 같은데.

▶ 장성철 : 김건희 씨도 걸 거예요.

▶ 김준일 :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 제도든 노란봉투법도 마찬가지이고 이게 처음에는 좀 혼선들이 있잖아요. 어느 정도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오늘 전 대법원장들 오후에 모여서 대책 논의한다고 그러는데 조희대 대법원장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 장성철 : 그러니까 대책이라는 건 이제 반대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거 큰 혼란이나 부작용 이러한 일이 시행됐을 때 국민적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후속 조치를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 그거 위주로 논의가 진행될 것 같고요. 그동안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서 여러 가지 안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틀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반대한다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 윤인구 :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국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윤 어게인 반대 결의문 채택했는데 이 결의문은 어떻게 보셨어요, 김준일 평론가?

▶ 김준일 : 우리 절윤한 셈 치자. 이렇게 좀 보여요. 그 과정들을 보면 당 지도부 4인 회동이 먼저 있었고 그다음에 남양주 회동이라고 불리는 소주 회동이 있었고 거기에서 논의가 어느 정도 되고 가닥이 잡힌 다음에 의총이 열렸다는 거잖아요. 그 회동을 한 것 자체는 사전 기획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거 뭐 사전에 조율하는 게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거기에서 많은 부분이 이야기가 된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러니까 선을 어디까지 우리가 이야기할 것인가. 예를 들면 한동훈 복당 뭐 이를테면 징계 철회 이런 거는 우리가 선을 완전히 그었거든요, 이 지도부가. 그러니까 그런 거는 안 되고 대신에 전원 명의로 절윤은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당대표도 이거에 수긍을 하고 뭐 이런 식으로 지금 딱 잡혔는데 중요한 거는 국민들이에요. 예를 들면 일본이 우리 식민 지배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라고 했을 때 그 진정성을 한국 국민들이 얼마나 믿는지 납득이 되는 이게 중요한 거잖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나온 이 정도로 사람들은 국민의힘이 바뀌었네, 이제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네라고 하면서 지방선거에서 표를 줄 것인가. 이거는 저는 의문이죠. 그러니까 후속 조치들이 있어야 되는데 상징적인 것 그런 것들은 못 하겠다고 하니까 이제.

▶ 장성철 : 했습니다.

▶ 김준일 : 어떤 거?

▶ 장성철 : 왜 못 했다고 그러십니까?

▶ 김준일 : 어떤 거요?

▶ 장성철 : 윤리위 더 이상 징계 안 합니다. 다 스톱 시켰습니다.

▷ 윤인구 : 그러게요. 오늘 장동혁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했죠.

▶ 장성철 : 왜 자꾸 국민의힘을 폄하합니까?

▶ 김준일 : 아니, 그게 아니라 윤리위는 징계를 더 안 한다는 것이 예고된 게 더 이상의 당내 갈등, 분란은 이제 모두 중단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거는 윤리위도 더 이상 징계하지 않겠다라는 건데 기존에 징계했던 것들은 어떻게 하느냐, 김종혁 제명하고 한동훈 제명한 것은. 이거에 대해서는 입장 변화가 없어요.

▶ 장성철 : 웃긴 게 저는 그거는 또 한동훈계 의원들 징계를 안 하려고 하는 것, 당내 분란을 안 불러일으키려는 것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금 윤리위에 전한길, 고성국이 올라가 있거든. 그런 식으로 징계를 못 하게 하려고 하는 수법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결의문 이거는 저는 쇼라고 봐요.

▷ 윤인구 : 왜 장동혁 대표가 읽지 않았느냐, 거기에 대한.

▶ 장성철 : 마음에 안 드는 거죠. 본인은 동의 안 하는 거예요.

▷ 윤인구 : 본인은 동의 안 한다?

▶ 장성철 : 네, 동의 안 하는. 존중이라는 표현을 썼잖아요. 나는 그거 마뜩잖고 내 의지는 아닌데 당신들이 그러니까 나는 그냥 당신들 그렇게 하라고 나는 뭐 인정해 줄게. 그런데 나한테 강요하지는 마. 내 입으로 절연, 절윤 이야기 안 할 거야. 107명의 결의문이라니까. 그리고 기자분들 더 이상 나한테 물어보지 마. 이거는 마지막이야. 알았죠? 휭 가버렸어요. 이거는 뭐예요? 진정성이 없다고 봐야죠. 후속 조치도 김준일 평론가님 말씀처럼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김준일 : 그 존중한다라는 단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 결의문을 존중한다. 보통 존중한다가 어떨 때 나오냐 하면 이런 정치권에서 예를 들면 대법원에서 무슨 선고가 나와요. 그러면 내가 동의하지는 않지만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

▶ 장성철 : 오늘 양문석 의원도 그랬어.

▷ 윤인구 : 동의하지 않지만.

▶ 장성철 : 이게 생략된 워딩이죠.

▶ 김준일 : 그러니까 내가 여기에 동의는 하지 않지만 이거를 존중한다라고 읽혀요, 그냥 그렇게. 이게 내 생각이요라고 이야기를 해야죠, 그러면.

▷ 윤인구 : 적극 공감한다 뭐 이런 식의 표현으로?

▶ 장성철 : 아니에요. 그럴 생각이 없어요.

▷ 윤인구 : 그렇지 않다?

▶ 장성철 : 네. 그럴 생각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런 절연, 절윤 한다라고 하면 조치를 취해야죠. 윤 어게인 세력들 당에서 내보내야 됩니다.

▷ 윤인구 : 어제 저희 방송에 6선 조경태 의원이 나오셔서 강력하게 한동훈 제명 철회하고 복당시키고 헬기장에서 석고대죄하면서 다 무릎 꿇고 반성해야 한다. 그렇게 이야기했거든요.

▶ 장성철 : 맞아요. 그래야 돼요. 그런 행위가 뒤따라야 돼요. 아빠, 공부 열심히 할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 잘 볼 거예요. 공부는 안 해요. 우리가 어떻게 믿어요? 그거는 거짓말한 거죠.

▷ 윤인구 : 또 하나, 전한길 씨가 탈당하겠다고 그러다가 새벽 시간에.

▶ 장성철 : 그 사람의 주장과 이야기는 그 사람 영상 한번 보세요. 솔직히 그러니까 좀 상식적이고 좀 제정신인 분이 이야기하는 건가라고 할 정도로 저는 그거를 보면 웃음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이 계속 국민의힘에 영향을 끼치고 당원으로 남아 있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버려지는 모습. 오늘 다른 여론조사 보니까 상당히 또 국민의힘으로서는 경악할 만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던데 그런 것들 끊어내지 않는 장동혁 대표가 오로지 다 책임져야죠. 어떻게 하겠습니까?

▶ 김준일 : 저는 전한길 씨가 전광훈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여러 의미로.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전광훈은 독자적 정치 세력화를 해서 자유통일당도 만들고 이를테면 그렇게 활동을 하잖아요. 전한길은 그런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에요.

▷ 윤인구 : 창당한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아요?

▶ 장성철 : 한길당.

▶ 김준일 : 창당한다고 했다가 4시간 만에 지금 회군을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정도의 능력이나 이게 안 되는 사람이니까 사실은 그냥 돈이 어디에. 탈당하는 게 돈이 되느냐. 계속 남아 있으면서 유튜브라는 게 돈이 되느냐를 판단한 거예요. 그런데 그거는 이 당을 플랫폼, 숙주 삼아서 더 문제 제기를 하면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사람들도 더 많이 뭐 슈퍼챗도 쏘고 그럴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고 잔류했다. 이렇게 보는 게 합리적이죠.

▷ 윤인구 : 오세훈 시장은 국힘에 공천 신청합니까?

▶ 장성철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안 할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안 할 것 같다? 오늘 하루만 열어 놓은 겁니까, 추가 공천 신청을?

▶ 장성철 : 네, 맞습니다. 각종 언론 보도나 오세훈 쪽에 알아보니까 당에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으면 추가 공모를 할 생각이 없다.

▷ 윤인구 : 그러면 시장을 다시 도전하는 겁니까?

▶ 장성철 : 조치를 취하라는 거겠죠, 계속. 이렇게 조치 취하지 않으면 본선에 내가 나가봤자 질 게 뻔한데 그러한 바보 같은 짓을 왜 하느냐. 당을 바꿔야겠다. 그런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 윤인구 : 한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기 때문에 또 이렇게 자신 있게 밀어붙인다.

▶ 장성철 : 한 번 더 밀어붙여야죠.

▶ 김준일 : 갑, 을이 바뀌었어요. 그전에는 당권파 아니면 공관위가 갑이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갑이었다면 지금은 이제 확인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난리가 났잖아요. 그래서 등록 안 한다고 하니까 지금 막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이제 결의문까지 나왔잖아요. 오세훈 빼고 그러면 이거 가능성 있어? 지금 선거? 그러니까 갑, 을이 바뀌었다. 그래서 저는 결국 마지막에는 다음 주쯤에는 등록할 거라고 봐요. 그런데 지금은 어쨌든 빛의 속도로 또 열어주니까 바로 들어가는 것도 웃기잖아요. 지금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후속 조치 이야기했는데. 그러니까 후속 조치 한 번 더 이야기하고 추가적으로 한 번 더 열고 그렇게 들어가지 않을까 봅니다.

▶ 장성철 : 짧게 말씀드리면 재미있는 게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에서 오세훈 시장 안 나올 거야? 우리는 플랜B 있어. 그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한 언론사에서 방금 전에 보도를 했는데 그 플랜B는 반 이재명 전선에 대표적인 인물을 내세울 수도 있다. 그게 누구냐 하면.

▶ 김준일 : 이낙연?

▶ 장성철 : 네. 이낙연 전 총리를 내세울 수도 있다. 그런 또 보도까지 나왔어요. 해괴망측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윤인구 : 놀랍네요.

▶ 장성철 : 다이내믹한 국민의힘입니다.

▷ 윤인구 : 김미숙 님께서 "두 분 흥분하지 마세요, 혈압 올라갈 수도 있어요." 하셨고.

▶ 장성철 : 흥분? 아닌데.

▷ 윤인구 : 3117님 "장 소장님, 김준일 평론가님 두 분 다 사랑한다."라고.

▶ 장성철 : 1명만 선택하십시오.

▶ 김준일 : 김준일이 낫지.

▶ 장성철 : 아, 얼천.

▷ 윤인구 : 오늘 열띤 대화가 오간 것 같은데 앞서 두 분 하시는 프로그램을 다 소개해 드려서 기분이 좋아서 그러셨나?

▶ 장성철 : YTN 아침 7시 10분부터 9시까지 <뉴스명당> 많이 놀러 오십시오.

▶ 김준일 : 평화방송은 저녁 6시입니다.

▷ 윤인구 : 두 분과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준일/장성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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