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B inc, '레몬헬스케어'와 실손청구 전산화 참가…조만간 사업자 발표

엄하은 기자 2024. 4.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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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병·의원과 보험사 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오는 10월 시행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이 전산화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회사를 선정하고 있는데, DB inc와 레몬헬스케어 컨소시엄이 유력해 보입니다. 

엄하은 기자, 시스템 구축 사업자 발표가 나왔나요? 

[기자]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관련 시스템 구축 사업사로 DB in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앱을 운영 중인 레몬헬스케어가 솔루션사로 함께 참여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이르면 오늘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하고, 향후 관련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일 시스템 구축 사업사 선정과 관련한 입찰 신청을 마감하고 어제(3일) 제안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앞서 입찰 전 단계인 RFI 단계에는 LG CNS와 DB inc 등이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LG CNS가 불참하면서 경쟁입찰 조건 미달로 지난달 첫 입찰이 미뤄진 바 있습니다.

[앵커]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이 시작되는 건가요? 

[기자] 

시스템 개발은 1차와 2차로 나눠지며 이달부터 1차 시스템 개발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약 7개월 간 1단계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데요. 

1단계 서비스 연계 대상은 병상 30개 이상 7천여 개 요양기관 등입니다. 

이후 의원과 약국 9만 여곳으로 연계 대상을 확산 운영할 계획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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