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 청소는 매일 하는데 정작 도구는 몇 년째 그대로인 집이 많습니다.걸레는 빨아도 냄새가 남고, 밀대 헝겊은 금방 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대충 훔치고 넘어가게 되죠.청소업체를 한 번 부르면 기본이 몇 만 원이고, 청소용품 매장에 가면 세트 하나가 3만 원을 넘습니다.그런데 실제로 바닥이 달라지는 건 값비싼 장비가 아니라 소모품 몇 가지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그 세 가지를 골라봤습니다.

빨지 않아도 되는 물걸레 청소포
물걸레 청소포 50매(2,000원)는 밀대에 끼워 쓰고 그대로 버리는 일회용 청소포입니다.걸레를 다시 쓰는 방식의 문제는 첫 칸을 닦은 오염을 그대로 다음 칸으로 옮긴다는 것입니다. 결국 바닥 전체에 얇게 펴바르는 셈이 되죠.청소포는 한 장으로 한 구역만 닦고 버리면 되니 이 문제가 없습니다. 50매가 들어 있어 한 달은 넉넉히 씁니다.물기를 살짝 머금은 상태라 마른 먼지도 함께 잡아줍니다.

구석은 극세사 걸레가 낫습니다
극세사 걸레 8매입 20x20cm(1,000원)는 손으로 잡고 쓰는 작은 걸레입니다.밀대가 못 들어가는 문틀 아래, 가구 다리 주변, 걸레받이 홈처럼 좁은 자리는 결국 손으로 닦아야 합니다.극세사는 일반 면 걸레보다 먼지를 붙잡는 힘이 강해서 물만 묻혀도 웬만한 자국이 지워집니다. 세제를 덜 써도 되죠.여덟 장이 들어 있어 구역별로 나눠 쓰고 한꺼번에 세탁하면 됩니다.

찌든 자국에는 스펀지솔
매직 스펀지솔(1,000원)은 물만 묻혀 문지르면 찌든 자국이 지워지는 멜라민 스펀지에 손잡이를 단 형태입니다.현관 바닥의 검은 신발 자국, 벽 아래쪽 걸레받이의 때, 욕실 문턱 얼룩처럼 걸레로는 안 되는 자리에 씁니다.손잡이가 있어서 허리를 덜 굽혀도 되고, 손에 물이 직접 닿지 않습니다.다만 코팅된 마루나 광택 있는 면에는 미세하게 흠집이 날 수 있으니 눈에 안 띄는 곳에 먼저 시험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로 편백 탈취 청소포 25매(2,000원)를 한 장 더 밀면 바닥 냄새까지 정리됩니다. 청소 끝에 한 번만 지나가면 됩니다.바닥이 깨끗해지면 집 전체가 정리된 느낌이 납니다. 4,000원어치로 그게 됩니다.오늘 다이소 들르실 일 있으면 청소용품 코너를 한 바퀴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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