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곳은 경상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산 중턱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공간은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평온함을 선사하며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꽃들이 피어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 숲과 바다가 만나는 특별한 지점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에게 깊은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4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노란 목향장미의 향연


매년 4월 하순부터 5월 초가 되면 수목원은 온통 노란빛으로 물듭니다. 담장을 타고 흘러내리는 목향장미가 절정을 이루기 때문인데 가시 없는 장미로도 알려진 이 꽃은 은은한 향기와 함께 폭포처럼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개화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목향장미는 이곳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화사한 노란 꽃송이들이 겹겹이 쌓인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1,000여 종의 식물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

수목원 내부에는 교목 160종과 관목 240종 그리고 600여 종의 야생화까지 총 1,000여 종의 식물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피어니 가든과 스톤 팰리스 등 주제별로 정성스럽게 가꿔진 정원들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세심하게 관리되는 식물들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생명력을 뿜어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계단식 정원에서 마주하는 진해 앞바다의 비경

장복산 중턱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정원 어느 곳에서나 진해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구성된 정원 구조는 시야를 가리지 않고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며 푸른 바다와 알록달록한 꽃들의 대비를 더욱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꽃의 향연은 다른 수목원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쾌적한 관람을 위한 이용 요금과 방문 팁

운영 시간은 10:00~20:00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되나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평일 기준 대인 4,000원과 소인 2,000원이며 주말과 휴일에는 대인 5,000원과 소인 3,000원으로 조정됩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수목원 내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외부 음식은 정원 내에서만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면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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