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코리안 더비서 시즌 24호 홈런 '쾅'…10G 만에 아치
강태구 기자 2025. 6. 15. 11:35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코리안 더비'의 포문을 열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경기는 김혜성(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전날(14일) 경기에서 김혜성이 결장하면서 코리안더비가 무산됐지만, 이날 김혜성이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정후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정후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다.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다저스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의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침묵을 깬 팀은 다저스였고, 그 중심엔 오타니가 있었다.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랜든 루프의 90.7마일(약 146.0km) 커터를 타격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의 시즌 24호 홈런.
한편 경기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채 2회말이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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