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보쌈김치 3만 원"‥바가지 논란 터진 김치 축제
[뉴스투데이]
지역 축제장의 비싼 음식값, 하지만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라면 어떨까요?
지난주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김치축제에서 판매된 보쌈김치 요리입니다.
3만 원짜리엔 수육 스무 점에 김치가 조금, 1만 원짜리엔 수육 열 점에 두부 세 조각, 김치가 올려져 있는데요.
일부 상점에서 판매한 음식들이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니 지역 축제가 망한다" "단속 안 하는 건지, 자릿세가 문젠지" 등 가격 대비 다소 부실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반면 치솟은 배춧값 등 물가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광주광역시 조사 결과 3만 원짜리 보쌈김치, 원래 홍어 삼합이었고요.
한 업체가 홍어가 다 떨어지자, 홍어만 빼고 같은 가격에 계속 팔았는데, 광주시는 이 업체에 내년 참가를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출신 요리사들이 참석해 화제가 됐는데요.
주최 측은 사흘에 걸친 축제 기간 6만 8천 명이 방문해 김치 등 모두 8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9661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이태원 참사 2년, 정부는 아직도 인파관리 매뉴얼이 없다
- "김 여사 측, 이준석에 '권성동 제거' 제안"‥"파벌 갈등 이상 의미 없어"
- [단독] JMS 정명석 성폭력 증거 인멸 도운 경찰 간부 직위해제
- 푸틴, 북한군 파병 첫 언급‥"우리가 알아서 할 일"
- 국민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 "용산 알짱대더니 이제 와서‥가소롭지도 않다" 직격
- "우리 애들 좀 살려주세요!" 강화도 주민 무릎 꿇더니‥ [현장영상]
- 尹 국정지지율 20% 또 최저치‥부정평가 1위 김건희 여사
- 소화기로 국회의사당 출입구 유리문 부순 60대 남성 체포
- 국민의힘 "민주당, 이재명 충성경쟁 접고 민생 살펴야‥최민희 윤리위 제소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