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해외여행지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중국 Z세대가 전한 ‘찐’ 제주 여행

제주방송 김지훈 2024. 10.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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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대학생들이 첫 해외여행지로 제주를 선택하면서 '찐(진짜)'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설명회에 참여한 제주대 학생들은 '내가 즐긴 제주'라는 주제로, 한라산 트레킹 코스부터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핫스팟, 편리한 교통수단 등 실제적인 여행 팁을 공유하며 중국 Z세대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국 Z세대가 제주를 첫 해외여행지로 선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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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동 3개 도시.. Z세대 대상 설명회 ‘성황’
한·중 ‘JJ프렌즈’ 여행 팁·경험담 공유.. 공감대↑
현지 MZ 제주 관심 급증.. 유치 수요 확대 기대
항저우 Z세대 대상 제주 관광 설명회 (제주관광공사 제공)


“내 생애 첫 해외여행? 제주가 완벽해요!”

중국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대학생들이 첫 해외여행지로 제주를 선택하면서 ‘찐(진짜)’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제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 이들은 “원더풀”이란 찬사를 보냈으며, 제주가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자치도는 13일부터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중국 화동지역에서 Z세대를 대상으로 3개 도시 순회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대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 혁신본부와 공동으로 진행되었고 제주 여행의 ‘진짜’ 경험과 감각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상하이 Z세대 대상 제주 관광 설명회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가 제주 관광의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초 세 가지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난 6월과 7월 ‘M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 직장인들을 위한 제주 여행’, ‘자녀가 있는 M세대의 제주 가족여행’ 시리즈로 소비자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찐! Z세대들의 제주 여행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Z세대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7월 시작된 한·중 대학생 로컬 크리에이터 'JJ프렌즈' 프로젝트는 특히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설명회에 참여한 제주대 학생들은 ‘내가 즐긴 제주’라는 주제로, 한라산 트레킹 코스부터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핫스팟, 편리한 교통수단 등 실제적인 여행 팁을 공유하며 중국 Z세대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상하이 Z세대 대상 제주 관광 설명회 (제주관광공사 제공)


지난 8월, 제주를 방문했던 중국 측 JJ프렌즈도 설명회에 참여해 그들의 제주 여행 경험을 나눴습니다. 이들이 SNS에 올린 게시물들은 무려 61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중국 내에서 제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국 Z세대가 제주를 첫 해외여행지로 선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개인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에게 제주가 첫 해외여행 목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항저우 Z세대 대상 제주 관광 설명회 (제주관광공사 제공)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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