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폭탄 처리반? 팰리스전 '호러쇼' 카세미루, 알 나스르가 588억으로 영입 제안 준비

김아인 기자 2024. 5. 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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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 알 나스르가 카세미루와의 잠재적인 계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알 나스르는 이미 맨유를 떠날 생각인 카세미루의 대변인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핵심 역할을 소화하면서 맨유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로 간다면 호날두와 동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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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포투=김아인]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 알 나스르가 카세미루와의 잠재적인 계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알 나스르는 이미 맨유를 떠날 생각인 카세미루의 대변인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 나스르는 4천만 유로(약 588억 원)의 금액으로 제안을 준비 중이다. 계약은 3년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카모' 라인을 형성하며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 시기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했고, 리그에서는 5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뛰면서 2019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트로피를 차지했다. 카세미루는 핵심 역할을 소화하면서 맨유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2022-23시즌 모든 공식전에서 53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삼십 대로 접어들면서 카세미루의 기량도 예전 같지 않았다.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맨유도 거액의 투자를 늘렸음에도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UCL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는 8위에 그쳐 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최근 수비진에 줄부상이 발생하면서 전문 센터백 자원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카세미루가 최근 경기에서 센터백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맨유가 팰리스에 0-4로 대패했는데, 카세미루가 실점 대부분에 관여하면서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대거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을 내보낼 수 있고, 약했던 중원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갈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등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세미루 역시 팀을 떠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에 올라 있다. 맨유는 선수들에게 오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새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로 간다면 호날두와 동료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로 시즌 도중 팀을 떠나 알 나스르로 떠났다. 호날두를 시작으로 중동 클럽들이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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