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의 결실, 2024 제주 임팩트 챌린지 성장공유회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팀들이 7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실을 알리는 ‘성장공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총 8개 팀이 선발되어 지난 5월부터 디자인씽킹 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무장애 관광, 제주어 보존, 환경, 커뮤니티 등 제주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와 주셨습니다.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성장공유회는 JIC4기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프로젝트에 대한 팀별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분들의 코멘트를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8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 팀이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노력, 성과, 계획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를 듣는 다른 팀의 참가자들은 이야기를 집중하여 듣고 공감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각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심사위원의 코멘트 시간에는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의 말이 전달되면서, 각 팀은 프로젝트를 회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성장공유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부스는 각 팀의 포스터와 사진, 영상, 실물 결과물 등 다양한 형태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른 팀들의 전시품을 보고 설명을 들으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서로의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하게 이해하고 팀 간의 협력의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팀의 전시 관람을 마무리하고 대망의 심사 결과 발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심사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의 성장성과 프로젝트 완성도, 지속 가능성 및 임팩트 창출 기대효과 등의 기준으로 평가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임팩트 상과 챌린지 상 팀을 선정했습니다.

‘임팩트 상’은 아름다운 제주를 어려움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표선해수욕장 무장애 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한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표선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이끼’팀이,

‘챌린지 상’은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초등학생들이 제주어에 관심을 갖도록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헤삭이탐라’팀이 수상하였습니다.

무엇보다 7개월 동안 힘써 주신 모든 팀에게 응원의 메세지로 ‘고치 상‘을 전달하였습니다.

시상 후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정다감 팀은 “그동안 생각으로만 그리던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실행의 중요함을,
동부사회복지관과 표선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이끼’팀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헤삭이 탐라팀은 “혼자였다면 이렇게 빠르게 이루지 못하였을 것” 이라며 팀원에 대한 고마움과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이에 공감하며, 서로 다른 주제의 여정이었지만 공통적으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열정을 쏟아붓고 진심으로 참여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된 JIC4기 ‘성장공유회’.
이번 행사는 성과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에 참여하여 함께 고민하고 행동한 모든 팀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JIC4기 팀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팀 프로젝트에 대한 콘텐츠도 업로드 예정이니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