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은한 보랏빛 향기와 동해의 푸른 바다, 그리고 여행 전 과정을 책임져주는 편안한 이동까지. 누군가의 인생 여행이 될지도 모를 특별한 버스 투어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다.
매년 6월,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올해 특히 5060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여행의 목적이 단순한 이동이 아닌 진정한 휴식이라면, 이 여행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마음까지 편안한 힐링 버스

강원도 고성의 6월은 수십만 송이의 라벤더가 만개하면서 마을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든다.
올해도 어김없이 6월 5일부터 25일까지 하늬라벤더팜을 중심으로 라벤더 축제가 펼쳐지며, SNS에서만 보던 이국적인 풍경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성 힐링 버스 투어’의 첫 일정 역시 이 라벤더 축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문 스냅 사진 작가가 동행해 사진을 남겨주기 때문에, 여행의 추억을 특별한 방식으로 기록할 수 있다. 향기로운 꽃길을 거닐다 보면 마치 외국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축제뿐만 아니라 고성의 대표 명소인 통일전망대와 청간정까지 함께 둘러보는 코스는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하루가 아쉽지 않게 채워진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오션 바비큐가 기다리고 있어, 맛과 분위기 모두를 만족시킨다.

이번 투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여행의 피로’를 줄여주는 이동 시스템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고성까지 이어지는 전 일정은 전용 버스를 이용해 진행되며, 참가자는 운전에 대한 부담 없이 목적지까지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리조트 소속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동행하며 여행을 안내해주기 때문에 혼자 떠난 여행자라도 어색함 없이 그룹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다.
또한 해수사우나 이용권과 리조트 내 부대시설 1만 원 바우처까지 포함되어 있어, 숙소에서도 힐링의 연장이 가능하다.
둘째 날의 특별한 시작

둘째 날 일정은 더욱 여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고성의 대표 산책로인 ‘바다향기로’를 따라 걷는 아침 일정은 단연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는 이 산책길은 이름 그대로 바다 내음이 가득하고, 수평선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며 자연 그대로의 힐링을 선사한다.
출렁이는 파도와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거친 트레킹이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평탄한 코스이기에, 특히 중장년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 맞춤형

이 투어가 특별한 이유는 단지 경치 때문만은 아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투어에 포함된 기본 혜택만 봐도 그 세심함이 느껴진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의 1박, 아침 뷔페와 오션 바비큐 디너, 스냅사진 촬영, 해수사우나 이용권, 그리고 리조트 부대시설 이용 바우처까지 모두 포함된 올인원 구성이다.

여기에 전 일정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 개별 예약이나 번거로운 준비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최소 30인 이상으로 구성되는 단체 투어는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고, 비슷한 연령대의 참여자들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지리산남원 벚꽃 버스 투어’가 시니어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이번 고성 라벤더 투어 역시 그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나를 위한 선물’로 손색없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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