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열애 끝에 ‘청첩장’ 공개하며 결혼♥소식 알린 아나운서

출처: 인스타그램 @2.7jikang

JTBC의 간판 아나운서가 이번 달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그의 애정 어린 청첩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인스타그램 @2.7jikang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떻게 결혼 소식을 전할까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항상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고 존중해 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자 결정했다”며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주시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인스타그램 @2.7jikang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답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금융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출처: 인스타그램 @2.7jikang

알퐁스 도데의 시

강지영 아나운서의 청첩장은 결혼에 대한 축복을 요청하는 인사와 더불어,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시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출처: 강지영 아나운서 청첩장

베이지색으로 꾸며진 심플한 디자인의 청첩장에는 알퐁스 도데의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준다면’이라는 시에서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준다면 내 인생을 걸고 그대와 이 길을 함께 걸으리라’는 문구가 인용되어 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함께 있어 모든 순간이 특별하며, 미래도 함께 할 사람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며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2.7jikang

앞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따스한 봄과 같은 사람과 결혼합니다”라며 “항상 저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과의 평생을 꿈꾸게 되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여러분의 따뜻한 축복이 있으면 큰 행복이 될 것”이라며 “직업적인 면에서는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JTBC 특채 1기 아나운서

출처: 인스타그램 @2.7jikang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일밤-신입사원’ 출연으로 대중에게 첫 인사를 건네고, 그 해 JTBC에 특별 채용된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TV 대 TV’,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약해왔다.

출처: 인스타그램 @2.7jikang

그는 지난 2월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미국 회계사의 길을 포기하고 아나운서의 길을 선택한 배경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달 10일, 2022년부터 JTBC 주말 ‘뉴스룸’의 앵커로 활동하던 중 “오늘을 마지막으로 주말 뉴스룸 앵커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발표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