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협회장 비공개 면담…의료계 소통 박차

유혜은 기자 2024. 9.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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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만나 면담했습니다.

한 대표와 임 회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만나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의정 갈등 이후 두 사람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면담은 임 회장이 의료계 법안 관련 업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가 한 대표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 어렵다"며 의료계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는 정부와 민주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의료계 참여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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