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오른손목 통증으로 돌연 기권 충격 [바르셀로나 ATP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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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로 떨어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 그가 바르셀로나 ATP 500(바르셀로나오픈) 2라운드를 앞두고 부상을 이유로 돌연 기권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1라운드(32강전)에서 세계 130위인 오토 비르타넨(24·핀란드)를 6-4, 6-2로 격파한 알카라스는 '레알 클럽 데 테니스 바르셀로나(Real Club de Tenis Barcelona)-1899'의 18번 코트를 3시간 예약해놓고 손목 검사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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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코트로 돌아온 모습을 보게 되길 바란다"

[김경무 기자] 세계랭킹 2위로 떨어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 그가 바르셀로나 ATP 500(바르셀로나오픈) 2라운드를 앞두고 부상을 이유로 돌연 기권해 충격을 주고 있다.
ATP 투어에 따르면, 1번 시드인 알카라스는 15일 기자회견장에 평소와는 다른 표정으로 들어섰다. 언론과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물을 요청했고, 아무도 듣고 싶지 않았던 소식을 전했다.
1라운드 경기 도중 오른 손목에서 느꼈던 불편함(discomfort)이 부상으로 발전해 대회에서 철수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졌고, 어두운 표정이었다.

알카라스는 "이 자리에 앉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이 대회를 계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것은 이상하고 힘들다. 이번이 두번째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이 대회에서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비슷한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이번 1라운드(32강전)에서 세계 130위인 오토 비르타넨(24·핀란드)를 6-4, 6-2로 격파한 알카라스는 '레알 클럽 데 테니스 바르셀로나(Real Club de Tenis Barcelona)-1899'의 18번 코트를 3시간 예약해놓고 손목 검사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나오자 더 이상 대회를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오늘 검사 결과, 우리 모두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솔직히 말해 나의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앞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알카라스는 1라운드 1세트 게임스코어 5-4 상황에서 물리치료사를 불러야 했다. 이 상황에 대해 그는 "어제 경기에서 모두가 봤듯이, 리턴을 한 뒤 내 손목이 꺾였다. 그때부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경기 중 점점 심해졌다" 고 설명했다.
"어제도 말했듯이 예전에도 느껴본 적이 있는 증상이었고,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이번주 일정이 빡빡해서 생긴 가벼운 통증 정도라고 생각했다."
기자회견장을 떠나기 전 알카라스는 팬들과 대회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다.
"나는 어떤 대회에서도 기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더 그렇다. 하지만 매우 슬픈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 팀, 의사, 물리치료사와 함께 최대한 빨리 회복을 시작해야 한다. 가능한 한 좋은 몸 상태를 만들고 싶다. 곧 테니스 코트에서 다시 뛰는 내 모습을 보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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