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복귀 예고 “백 투 쑨”···19일 웨스트햄전 돌아올 듯

손흥민 SNS 캡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이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13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모델인 스포츠 의류와 스포츠 음료 화보 같은 게시물을 올리며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뛰다 허벅지 이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10월 A매치 기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함에 따라 복귀전은 A매치 휴식기 뒤 리그가 재개되는 19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일정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이 돌아오면 부상 이후 약 3주 만이다. 토트넘은 7라운드까지 3승1무3패를 기록, 9위(승점 10점)에 그치고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