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내한 서울 대구 티켓 거래' 중고나라 & 당근마켓 사기 유의할 점 2가지

7월, 8월 열리는 FC 바르셀로나 내한 서울 및 대구 경기 티켓 예매 오픈..인터파크 티켓팅 빠르게 매진

바르샤 방한 향한 관심 높아지며 바르셀로나 서울 / 바르셀로나 대구 경기 티켓 중고 판매 급증..당근마켓 혹은 중고나라 되팔렘 거래시 주의할 점 눈길

FC 바르셀로나 내한 티켓팅 시작..티켓 예매 직후 서울 경기는 빠르게 매진

바르셀로나 내한 서울 대구 티켓

15년 만에 대한민국을 찾는 FC 바르셀로나 방한 소식이 여전히 큰 관심을 모으는 지금, 바르샤 내한 경기로 펼쳐지는 바르셀로나 서울, 바르셀로나 대구 경기 티켓팅이 시작됐다. 6월 25일 오후 2시에는 바르샤 서울 경기의 일반 예매 오픈이 됐고, 오후 4시부터는 대구 경기 선예매가 시작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FC 서울과 바르셀로나의 내한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오픈을 한 후 40분 만에 전석 매진이 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하피냐, 쥘 쿤데, 다니 올모 등 바르샤의 스타 선수들이 모두 한국을 찾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 방한

바르셀로나 내한 티켓팅 매진 후 곧바로 시작된 '되팔렘' 판매..중고나라 및 당근마켓에 티켓 판매 급증

바르셀로나 내한 경기를 향한 관심이 높고, 한정된 티켓만 풀린 현재 예매를 하지 못한 축구 팬들은 곧바로 중고나라 및 당근마켓 등 중고 티켓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인터파크 예매가 시작된 직후부터 관련 중고 거래장터에는 바르샤 서울, 바르샤 대구 친선경기 티켓이 상당수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른바 '되팔렘' 현상이 곧바로 시작된 것.

바르셀로나 서울 대구

기존 좌석 가격보다 비싸게 '프리이엄'을 붙여 표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나 바르셀로나 내한 경기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웃돈을 얹어 표를 사려는 사람도 많다.

서울 좌석 가격은 가장 비싼 프리미엄 A 좌석은 60만원이며, 프리미엄 B, C석은 각각 55만원, 50만원이다. 1등석 A, B, C석은 35만원, 30만원, 25만원이며, 2등석 A, B, C석은 20만원∼12만원에, 3등석 A, B석은 각각 8만원, 4만원에 판매된다. 음료와 주류 등 케이터링이 제공되는 스카이펍은 40만원이다.

대구 좌석 가격은 프리미엄 S석이 60만 원, A·B·C석이 각각 50만 원, 45만 원, 40만 원이다. 이어 1등석 25만~35만원, 2등석 12만~20만원, 3등석은 4·8만원 선이다.

인터파크

바르셀로나 내한 중고 티켓 거래 사기 유의해야하는 부분

그러나 유명 해외 가수의 공연이나 축구팀의 내한 티켓 거래를 할 때 반드시 유의해야할 점이 있다. 만약 이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는다면 사기를 당할 위험이 높다.

중고나라 사이트

우선은 실제 티켓 예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번 바르셀로나 내한 경기 티켓은 '모바일 티켓'으로만 발급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온라인 커뮤니티 혹은 SNS에 예매 인증을 한 사진을 도용해 마치 자신이 판매하는 것처럼 사기는 치는 판매자가 있을 수 있다. 만약 티켓을 구매한다면 해당 판매자가 실제 표를 예매한 것이 맞는지 면밀하게 확인을 해야한다.

또한 판매자 계정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소위 거래 내역이 없는 '깡통 계정'으로 티켓을 판매한다면 높은 확률로 가짜 판매자일 확률이 높다. 중고 플랫폼에서 활동 내역이 충분한 계정일 경우, 비교적 사기일 확률이 적기 때문에 티켓 거래하기 전 실제 해당 계정의 활동 내역이 충분한지 확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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