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탈출' 위성사진 공개..16km 차량 행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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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동원령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 국민이 대거 국외로 탈출하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가는 국경에 16㎞의 차량 행렬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맥사 테크놀로지는 "차량 행렬의 전체 규모를 전달하기 어려웠다"면서 "차량 행렬은 촬영된 이미지의 북쪽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적 동원령을 발동했으며 이후 징집을 피하기 위한 러시아 국민의 국외 탈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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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동원령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 국민이 대거 국외로 탈출하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가는 국경에 16㎞의 차량 행렬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상업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지난 25일 촬영한 이 같은 위성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미지는 러시아를 떠나려고 하는 승용차와 트럭이 러시아 측 검문소를 향해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맥사 테크놀로지는 "차량 행렬의 전체 규모를 전달하기 어려웠다"면서 "차량 행렬은 촬영된 이미지의 북쪽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업체의 다른 사진에는 몽골 쪽으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선 모습도 관측됐습니다.
조지아와 몽골은 러시아 국민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입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적 동원령을 발동했으며 이후 징집을 피하기 위한 러시아 국민의 국외 탈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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