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진출' 맨유 라커룸서 모두가 외면하다니..."달롯, 노래 취향 진짜 별로야" 카세미루의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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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달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에서 독특한 음악 취향을 즐기는 사실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달롯이 라커룸에서 동료들이 전혀 선호하지 않는 음악을 틀어 팀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고 전했다.
달롯은 맨유의 베테랑 수비수다.
카세미루는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를 통해 "음악 주도권은 항상 달롯에게 있다. 하지만 그가 트는 브라질 음악은 나조차도 가끔 듣기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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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디오구 달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에서 독특한 음악 취향을 즐기는 사실이 공개됐다.
맨유는 최근 무서운 기세를 달리고 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14경기에서 10승 2무 2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조기에 확보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동료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뜻밖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바로 맨유 수비의 핵심 달롯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달롯이 라커룸에서 동료들이 전혀 선호하지 않는 음악을 틀어 팀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고 전했다.
달롯은 맨유의 베테랑 수비수다. 지난 2018-19시즌 2,200만 유로(약 38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그는 어느덧 입단 7년 차를 맞이했다. 초기에는 AC 밀란 임대를 다녀오는 등 부침도 겪었지만, 복귀 후 기량이 만개하며 부동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리더이기도 하다.
매체에 따르면, 포르투갈 출신인 달롯은 경기 전 라커룸 DJ를 자처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문제는 그가 선곡하는 음악의 장르다. 달로트는 브라질 삼바의 하위 장르인 ‘파고지(pagode)’와 ‘펑크’ 음악에 푹 빠져 있는데, 이것이 동료들에게는 지지를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동료들을 통해 이 사실이 공개됐다. 카세미루는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를 통해 “음악 주도권은 항상 달롯에게 있다. 하지만 그가 트는 브라질 음악은 나조차도 가끔 듣기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영국 선수들의 반응을 묻자 “절대로 아니다! 그들이 그 비트를 좋아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달롯은 본인의 DJ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음악은 내 인생의 큰 부분이다. 다양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모두의 취향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지만, 정작 동료들이 경기장으로 향할 때 개인 헤드셋을 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음악을 안 듣는 건 인정한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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