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웅래·이수진·김민철·양기대' 컷오프[종합]

김주훈 2024. 2. 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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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일 현역 의원 지역구 4곳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사실상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서울 마포갑은 노웅래 의원, 동작을은 이수진 의원, 경기 의정부을은 김민철 의원, 광명을은 양기대 의원 지역구다.

해당 지역구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이들은 사실상 컷오프됐고, 광명을에 출마를 준비 중이던 양이원영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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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박찬대·박범계 등 현역들 단수공천 확정
전략공천위원장 안규백, 서울 동대문갑 본선행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현역 의원 지역구 4곳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사실상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노웅래·이수진·김민철·양기대 의원이 해당한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총 5개 선거구인 서울 마포구갑·동작구을, 경기 의정시을·광명시을, 충남 홍성예산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요청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갑은 노웅래 의원, 동작을은 이수진 의원, 경기 의정부을은 김민철 의원, 광명을은 양기대 의원 지역구다. 해당 지역구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이들은 사실상 컷오프됐고, 광명을에 출마를 준비 중이던 양이원영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은 "해당 선거구는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전략구역 지정과 함께 전국 17개 선거구에 대한 5차 후보자 심사 결과도 발표했다.

우선 단수공천 지역은 서울 2곳, 인천 2곳, 대전 1곳, 세종 1곳, 경기 1곳, 강원 1곳, 충북 1곳, 충남 3곳 등이다. 현역 의원 중 단수 공천을 받은 인사는 안규백·장경태·박찬대·박범계·강준현·송옥주·허영·임호선·문진석·강훈식 의원 등이다.

서울의 경우, 안규백 의원이 동대문구갑에 장경태 의원은 동대문구을에 단수 공천됐다. 인천은 동구미추홀구을은 남영희 전 당협위원장이, 연수구갑은 박찬대 의원이 받았다. 경기 화성시갑은 송옥주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대전 서구을은 박범계 의원이, 세종시을은 강준현 의원,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은 임호성 의원이, 충남 천안시갑은 문진석 의원, 아산시을은 강훈식 의원, 논산시계룡금산군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의 경우, 서울 도봉구을은 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오기형 의원이 맞붙는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인천 정무부시장이 3인 경선을 치른다. 동구미추홀구갑은 손호범 전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과 허종식 의원 2인 경선을 치른다.

충북 충주시는 김경욱 전 국토부 제2차관, 박지우 전 충북충주시 지역위원장, 맹정섭 전 충북충주시 지역위원장 3인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 결정된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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