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최고의 ‘블레임 룩’은 스윙스의 ‘와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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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 선후배 간의 수위 높은 폭로전이 뜻밖의 '완판' 대란으로 번지고 있다.
17살 차이인 빅나티와 스윙스의 디스전과 진실 공방이 연일 힙합신을 달구는 가운데, 대중의 시선은 폭로의 진위만큼이나 스윙스가 해명 방송에서 입은 '와플티'에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빅나티는 스윙스 디스곡 '인더스트리 노'를 발표, 수위 높은 폭로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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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최근 빅나티(서동현)가 발표한 스윙스 디스곡 ‘인더스트리 노’(INDUSTRY KNOW)다. 2003년생 젊은 힙합 가수인 그는 ‘(젊은 아티스트에게) 성적 관계를 조건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소속 가수들의 저작 인접권을 동의없이 팔았다’는 등 선배 가수 스윙스를 향한 수위 높은 폭로를 이어갔다.
해당 곡을 통해 “회삿돈으로 고가의 포르쉐를 샀다”는 의혹 또한 제기됐지만, 정작 즉각 해명에 나선 스윙스가 라이브 방송에 입고 등장한 것은 2만원 대의 유니클로 와플 티셔츠였다. 앞서 제기된 의혹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근거 있는 해명에 여론은 스윙스 쪽으로 기울었고, 이와 맞물려 그가 입고 나온 티셔츠는 SNS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는 ‘기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과거 린제이 로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법정룩이 인기를 끌거나, 청문회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른 립밤이 품절 사태를 빚었던, 이른바 ‘블레임룩‘(Blame Look) 신드롬을 연상시킨다. 블레임(비난)과 룩(착장)의 합성어로, 이는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엄숙한 자리에 입고 등장하는 패션이 주목받는 현상을 뜻한다.
유명인의 권력이나 화제성에 편승하고 싶은 심리적 동조현상과 함께, “수십억 자산가인 유명인이 선택한 생필품은 무언가 다를 것”이라는 대중의 관음적 호기심이 결합한 결과다.

여론전이 사실상 스윙스의 판정승으로 접어듦에 따라 화제성은 그의 유튜브 ‘에겐남 스윙스’로 옮겨붙었다. 최근 가수 딘딘과 매드클라운이 함께 출연한 팟캐스트 콘셉트의 2개의 영상은 합산 200만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숏폼 기준 조회수는 450만에 달한다.
이를 주지하기라도 한 듯 스윙스 역시 ‘노 젓기’에 나선 인상이다. 그는 최근 자사 소속 가수 노엘과 양홍원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수동에 촬영 중인 셋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노엘과 양홍원은 ‘빅나티-스윙스 진실 공방’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는 측근으로, 해당 영상에서 스윙스는 최근의 논란과 추가 입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발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6일 새벽 빅나티는 스윙스 디스곡 ‘인더스트리 노’를 발표, 수위 높은 폭로전을 이어갔다. 스윙스는 곧장 라이브 방송을 켜 해명에 나섰다. 이후 진실 공방 과정에서 노엘이 스윙스의 편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양홍원 역시 간접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해 화제를 모았다.
22일 자정에는 ‘쇼미더머니 9’ 우승 래퍼 릴보이가 스윙스 디스곡으로 추정되는 ‘그 형’을 발매하며 디스전에 참전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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