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무려 22.5km/L” 그랜저 대신 사야 할 국산 하이브리드의 '정체'

사진=기아

국산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기아 K8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연비 효율을 넘어서, 중형 이상의 넉넉한 차체와 고급감을 바탕으로 준대형 세단 소비자층까지 사로잡고 있는 K8 하이브리드이다.

도심과 고속 주행을 넘나드는 안정성과 정숙성까지 더해지며, 실속과 품격을 모두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력한 연비 성능과 정숙한 주행

사진=기아

K8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44.2kW급이며,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와 함께 효율을 극대화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8.1km/L에 달하며, 실제 주행에서는 최대 22.5km/L까지 기록되는 등 연비 면에서 준대형 세단 중 손에 꼽힌다.

고속 주행 시 안정감과 정숙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장거리 이동 시에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내 구성

사진=기아

전면부는 스타맵 라이팅과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기아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후면부 역시 세련된 리어램프와 범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사진=기아

실내는 전장 5,050mm, 휠베이스 2,895mm의 차체를 바탕으로 동급 최상 수준의 2열 레그룸을 제공하며, 실용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갖췄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 첨단 구성도 대거 탑재돼 고급감을 배가시킨다.

ADAS와 첨단 사양, 품격을 더하다

사진=기아

K8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KA) 등 주요 ADAS 기능을 기본 또는 선택 사양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들이 탑재되었다.

실용성과 품격을 모두 고려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

균형 잡힌 세단, K8 하이브리드의 가치

사진=기아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중형과 준대형 세단 사이에서 실속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잡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동급 대비 연비는 물론, 공간 활용성과 고급 옵션, 정숙한 주행감까지 모든 요소가 고루 갖춰진 K8은 그랜저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챙기고 싶은 소비자라면, 지금의 K8 하이브리드는 매우 설득력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