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두번째바람
안녕하세요.
너무답답하고 여기다가 올리면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용기내 올려봅니다.
저는 결혼 10년차 아이가 둘 있습니다.
결혼생활중 두번의 바람
첫번째 바람을 알고나서, 이혼하였고
시간이 좀 흐른뒤 재결합하여 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얼마전에 두번째 바람피운걸 알게 됐습니다.
두번째바람은 증거가 워낙 없어서
( 문자내용만 확인 ) 답답하고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혼자 밤새 생각해서 아무래도 옆가게에 사장같은데
마음같아선 전화해서 맞든아니든 일단 만나는 사람이 유부남에 아이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ㅠㅠ 역소송 들어올수도 있다고..
폭력행사한거 다 참고 욕 하는것도 다 참을 수 있는데
두번씩이나..
그것도 한번 바람피우고 이혼했고 다시 재결합했는데
또 바람 피운걸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없이 살아 뒤늦게 돈 잘벌면 이래도 되나요??
집에서도 설거지 빨래 육아 등 한번을 하지 않고
당연히 여자가 해야한다는 생각.
남들이 보는것만 생각하고
바람피운거 말하고 다니지말라고 협박하고
(니얼굴에 침뱉는얘기라고 자랑스러운일도 아닌데 하면서요)
어떡하죠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싸운지만 알고
화해하고 다시 잘 지내라고 하고요..
너무 간결하게 썼는데 (혹시나 지인들이 알까봐ㅜㅠ)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