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어는 가성비가 좋고 맛이 뛰어나 언제나 인기 만점인 생선이다. 저렴한 가격에 영양까지 풍부해 1인가구 밥상에 올리기 딱 좋은 식재료다.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는 영양 면에서도 손꼽히는 생선이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DHA(불포화 지방산)와 동맥경화, 뇌졸중 예방에 좋은 EPA가 풍부하다.
고등어에는 DHA와 EPA의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E도 있어 효과가 배로 좋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단백질, 대사 활성에 좋은 비타민 B군,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D,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도 고루 갖춰져 있다.
고등어를 제대로 고르고, 손질하고, 요리하는 법을 한 번에 정리했다.
싱싱한 고등어 고르는 법
시장이나 마트에서 고등어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무늬와 광택이다. 신선한 고등어일수록 등 쪽 무늬가 선명하고 배 부분에 은빛 광택이 돈다. 2~3일만 지나도 무늬가 흐릿해질 만큼 신선도 저하가 빠른 생선이니,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눈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신선한 고등어의 눈은 맑고 투명하다. 반대로 눈동자가 검거나 누렇게 변했다면 이미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다.
아가미 색도 살펴본다. 신선할수록 밝은 선홍색을 띠고, 시간이 지날수록 적갈색으로 변한다. 손으로 살짝 눌러봤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면 합격이다. 비늘에 윤기가 흐르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신선도 확인이 중요한 데는 이유가 있다. 고등어가 상하면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히스티딘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으로 바뀐다. 부패 속도가 빠른 생선인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먹지 않는 것이 낫다.
더 맛있는 고등어를 위한 손질법
손질은 지느러미와 꼬리를 자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머리를 제거하고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다. 손질이 끝난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다.
비린내가 신경 쓰인다면 소금을 쥔 손으로 고등어 끄트머리부터 밀어 올려 생선 막을 벗겨낸다. 막만 제거해도 대부분의 비린내는 잡힌다. 그래도 냄새가 남는다면 쌀뜨물에 잠시 담가두거나 식초를 얇게 발라두면 효과적이다.
1인가구를 위한 고등어 무 조림 레시피
혼자 먹기 딱 좋은 한 냄비 요리다. 재료는 고등어 반 마리, 무 150g, 대파 반 대, 청양고추 1개가 기본이다. 양념은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약간으로 구성한다.
1. 내장을 제거한 고등어를 3등분하고, 무는 1cm 두께로 썰어 냄비 바닥에 깐다.
2. 물 반 컵을 부어 중불에서 먼저 끓인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손질한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을 고루 끼얹는다.
3.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0분간 조린다.
4. 대파와 청양고추를 올려 2~3분 더 끓이면 완성이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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