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4279억달러…한 달만에 42억달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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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월보다 42억달러가량 늘면서 한 달만에 반등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규 발행 등으로 증가했다가 지난 3월 고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 안정화 조치 영향으로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늘어난 것이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와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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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에도 운용수익 등 영향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헤럴드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ned/20260507060236019atjh.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월보다 42억달러가량 늘면서 한 달만에 반등했다. 시장 안정화 조치로 외환을 투입했지만 그 이상으로 자금을 확보한 결과다. 미국 달러 약세에 따라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데다 운용수익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78억8000만달러로 전월(4236억6000만달러) 대비 4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규 발행 등으로 증가했다가 지난 3월 고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 안정화 조치 영향으로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늘어난 것이다. 이는 작년 10월(68억달러)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와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 당국이 보유한 달러를 매도해 외환보유액이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 운용 수익과 함께 유로화 등 달러 이외 자산의 달러 환산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자산별로는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87억6000만달러로 전달 대비 22억9000만달러가 줄었다. 반면,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776억9000만달러에서 3840억7000만달러로 63억7000만달러나 늘었다. 이 밖에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은 2억4000만달러가 늘어난 158억1000만달러, 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9000만달러가 감소한 4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유로화·파운드화 등 기타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도 반영됐다. 4월 중 미 달러화 지수(DXY)는 약 1.5%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유로화는 1.9%, 파운드화는 2.3% 상승했다. 호주달러화도 4% 올랐으며 엔화는 0.3% 하락하는 데 그쳤다. 3월 말 1530원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은 시장 안정화 조치와 미국·이란 협상 국면 등을 거치며 지난달 말 1470~1480원 수준으로 내려왔다.
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올해 3월 말 기준 세계 12위 수준이다. 지난 2월 이탈리아, 프랑스가 한국을 앞지르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외환보유액 규모 1위는 3만3421억달러를 보유한 중국이었고 일본(1만3747억달러), 스위스(1만698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11위인 홍콩(4308억달러)보다 71억달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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