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몸짓 언어 7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이나 갓 입사한 직장인들은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호감 가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면, 바디 랭귀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언어적인 제스쳐가 주는 힘이 있기 때문인데요. 호감을 갖게 하는 몸짓 언어 7가지를 소개합니다.


자연스럽게 따라하기

친한 친구들이 서로 같은 자세나 몸짓, 표정을 지을 때가 있습니다. 바디 랭귀지의 미러링은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뜻의 미묘한 암시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벌어지는 심리적인 속임수인 것이죠. 다른 사람의 바디 랭귀지를 과하지 않게 이용하면 친밀감과 호감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미러링과 모방 사이에는 미세한 경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조롱으로 느끼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과 다리 열어두기

면접, 회의, 사내 파티 등 여러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긴장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자세로 있어야 할까 고민이 될 텐데요. 이때 팔짱을 끼고 있거나 고개를 아래로 내리고 있거나 시선을 피하고 있다면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열린 마음과 열린 태도로 맞이하겠다는 표현으로 열린 바디 랭귀지를 취해야 합니다. 팔짱을 풀고 고개를 들어 눈을 마주치면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느끼게 됩니다.


온화한 눈맞춤

시선을 피하거나 고개를 내리고 있는 것보다 눈을 마주치는 것이 호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타인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힘든 유형이라면 가볍게 눈을 마주친 후 시선을 떼고 대화를 이어 가도 좋습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 역시 바디 랭귀지에 속하며, 이는 대화에 깊이 참여하고 있고,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관계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죠. 다만 위협적이거나 날카로워 보이는 시선이 되지 않도록 하고, 세심하고 느긋한 눈맞춤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플한 손동작

대화 중 이따금씩 등장하는 손동작은 상대방의 호감을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의 말에 동의한다는 뜻의 가벼운 박수나 존중하며 가리키는 제스쳐 등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하면 대화의 긍정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과용하면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고, 대화 중 포인트가 되는 지점에서 심플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상대방에게 무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손동작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바른 자세 유지하기

바디 랭귀지의 기본은 바르고 당당한 스탠스에서 시작합니다. 자신감을 상대방에게 전달함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말에 진심으로 경청하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로 듣는 것 역시 상대방의 호감을 사는 바디 랭귀지에 속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경직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스탠스를 보여야 합니다. 당당함의 과용은 상대방을 지배하려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동의의 끄덕임

상대방의 말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현하는 강력한 바디 랭귀지 중 하나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입니다. 이 단순한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음성으로 전하는 동의보다 무언의 끄덕임이 더 강력한 동의를 전할 때가 있습니다. 적절하게 사용해야 전문성을 잃지 않으니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칫 예의가 없어 보이거나 애교로 보일 수 있으니 간결한 끄덕임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부드러운 미소

미소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자연스러운 미소만큼 자신을 더 호감 있게 만들 수 있는 쉬운 방방법은 없습니다. 미소는 상대방을 향한 친근함의 표시이며, 언제든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웃는 것을 볼 때 자신이 더 행복하다고 느끼고 미소로 보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서로 편안하고 긍정적인 표정으로 감정을 교환하면 친근함을 느끼고 상호작용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