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에 접어들수록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지출을 통제하는 습관이 훨씬 중요해진다.
자식이나 주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손쉬운 지출을 이어가다 노후 자산을 손실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인정 욕구에 끌려 돈을 쓰다 보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 심각한 경제적 고립에 빠지게 된다.

3위 - 체면 때문에 내는 잦은 경조사비
관계 유지를 명목으로 왕래가 적은 인척의 경조사까지 모두 챙기는 행위는 노후 자금을 가끔씩 야금야금 갉아먹는다.
자신에게 돌아올 리 없는 체면치레용 경조사비 지출은 진정한 인맥 형성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필요한 지출 축소를 위해 관계의 깊이를 기준으로 경조사 참여의 엄격한 선을 정해야 한다.

2위 - 자녀의 무리한 사업 자금 지원
자녀의 무리한 사업이나 자금 요청에 대책 없이 퇴직금을 내어주는 행동은 가계에 큰 위험을 가져온다.
자식의 자립을 돕는다는 구실로 노후 생활비를 넘겨주면 정작 본인의 의료비나 기본 생계조차 위험해진다.
자녀에게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독립적인 경제관념을 갖도록 자금 선을 단호하게 그어야 한다.

1위 - 대가 없는 칭찬을 얻으려는 모임 밥값
모임에서 일시적인 칭찬과 환호를 얻으려고 모든 밥값을 습관적으로 계산하는 행동이 가장 위험하다.
순간의 인정을 받기 위해 내는 모임 밥값은 고마움으로 남지 않고 당연한 권리로 치부되기 쉽다.
대가 없는 칭찬을 기대하며 베푸는 돈 쓰기를 즉시 그만두어야 노후의 불필요한 재정 소모를 막는다.

70세 이후의 지출은 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과 배우자를 지키는 무기가 되어야 한다.
가장 경계해야 할 1위는 순간의 칭찬을 받으려고 습관적으로 모임 밥값을 부담하는 헛된 지출 행동이다.
주변의 평가나 체면에 휘둘리지 않고 단호하게 지갑을 닫는 연습이야말로 노년의 품격과 안정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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