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며느리였는데 이혼 후 10살 연하와 16년 동거하고 재혼한 여배우

1969년 MBC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1981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김민정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재일교포와 재벌과 결혼했습니다. 당시 신혼집은 한남동에 위치한 500평 대로 알려졌으며 집안일을 도와주는 도우미가 9명이었던 것으로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이혼 이유로 결혼 후 방송 은퇴에 대한 회의감이 컸다고 밝히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김민정은 2008년 신동일 씨와 재혼했습니다. 2007년 5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2008년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팬과 연예인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 16년간 동거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김민정은 “10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매일 뽀뽀한다”며 “이 사람과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재혼으로, 당시 신동일은 김민정의 팬으로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마음을 얻었습니다.

두 사람은 재혼에 대해 “집안에서 반대를 했다. 각자 자녀들이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힘든 것이 있었다. 아이들이 원치 않는 것을 했다. 아이들이 원했던 운명은 아니니까 양쪽 아이들에게 미안한 게 많았다. 아이들은 어렸고 사춘기여서 그런 점에서 많이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2024년 김민정은 남편이 중증 시각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남편은 "내가 더 보살펴주고 감싸줄 나이인데, 거꾸로 당신이 나한테 그렇게 해주니까 만감이 교차된다"고 전했고 김민정은 "내가 당신이고 당신이 나다.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일심동체"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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