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복지시설 기부 결정

최민호 세종시장이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습니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충청권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면서 대전과 충남, 충북에 각각 100만원씩 고량사랑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고량사랑기부로 대전시로부터는 유성배 10박스, 충남에선 금산 인삼 5박스, 충북은 증평 버섯 10박스를 답례품으로 받았는데, 이를 복지시설에 모두 기부한 것입니다.

최 시장은 "충청권 모두가 고향인 만큼 답례품도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됩니다.

세종시의 경우 복숭아, 건조버섯, 한과, 복숭아 와인, 관광·체험 상품권, 지역화폐인 여민전 등 19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