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안세하, 15일 시구 취소…"이슈 정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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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배우 안세하의 시구가 취소됐다.
소속사 측은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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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배우 안세하의 시구가 취소됐다.
11일 NC다이노스 측에 따르면 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구단과 소속사가 동의돼 시구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안세하는 일요일인 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었다.
안세하의 고향은 창원이다.
하지만 시구 행사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가 과거 학폭을 저질렀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3학년 때 안세하가 급탕실로 데리고 가 깨진 유리조각으로 배를 쑤시며 위협하고 다른 한놈과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했다"며 "결국 안세하와 일진들의 구경거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동창이라고 밝힌 B씨는 "안세하는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진이었고, A가 언급한 급탕실 사건도 기억하고 있다"며 "회사 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하겠다고 하는데, A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동창 C씨는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우리 학년들은 다 알고 피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D씨는 "TV에서 처음 봤을 때도 '쟤 TV 나오면 안되는 앤데'라고 했다"며 "나도 TV 잘 안보고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 그냥 넘겼는데, TV에서 그만 보자"고 덧붙였다.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학폭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세하는 지난 10일 경기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수사를 의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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