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준비는 끝났다, 내 꿈을 좇을 시간”

손흥민 SNS 캡처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 출격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준비는 끝났다. 내 꿈을 좇을 시간이다”라는 글을 남기며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회 전 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눈 주위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해 월드컵 합류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수술을 받고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합류했다.

카타르에 도착한 손흥민은 마스크를 끼고 훈련 중이며, 경기 중에도 이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합류로 대표팀은 큰 힘을 얻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플랜A로 손흥민은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선수다.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예정대로 합류했고, 부상임에도 의지를 불태우면서 동료 선수 역시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가나,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