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튜브 영상에 달리 댓글들
https://www.youtube.com/watch?v=iJyac4AXKKY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버겁고 미래는 두렵다.
나중에 얼마나 행복할려고 이러냐
@user-ux8hf5rx7o
인간관계에 지쳤고, 공부에 지쳤고, 부모님 기대에 너무 지쳐버렸다. 그냥 한 달 만이라도 한적한 숲에서 쉬고싶다
@whatif_x
지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주세요
@user-pn4zd1cx5s
어른이 되면 누구보다 멋지게 살 줄 알았던 어린날의 나에게 미안해
@user-wz7od6vb5h
이 댓글을 본 모두가 행복하게 해주세요
@user-ry8jy8fn9r
이 댓글을 본 사람들은 행복해질꺼임 적어도 작지만 행복할 일이 꼭 생길꺼임
@hnnsrsm
아빠 사채써서 빚 남기고 도망가고 엄마 유방암으로 돌아가시고 오빠랑 동생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오빠 식물인간되고 동생 하반신 마비 됐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밤새도록 미친듯이 알바해도 빚이 줄어들 생각을 안했고 병원비 감당이 안됬어요. 아무한테도 의지할 사람 없어도 남은 동생이랑 오빠 챙겨야 하니까 울고싶어도 가족앞에선 이악물고 피날때까지 짓씹으면서 참았어요. 새벽 3시에 나와서 한강다리 앞에서 뛰어내릴려 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춥지 않냐고 자기 집에 데려가서 밥 챙겨주고 안아주시더라고요. 다 마른눈물 이젠 안나올줄 알았는데 폭포마냥 나오더라고요. 아주머니 그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어서 내일 방문할 예정이에요. 아주머니 덕분에 저 후원금 신청해서 빚도 거의 다 갚았고 병원비만 남았네요. 저 재수해서 정규직 얻어서 일하다가 이번에 좋은곳으로 이직했어요! 동생이랑 오빠랑 다들 잘지내요. 동생 퇴원해서 이제 물리치료 하면서 보조기구로 잘 걸어다니고 오빠는 우리 얼굴도 잘 알아보고 어눌하지만 말도 해요. 아주머니 빨간튤립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근처에 꽃집 생겨서 구경하다가 생각나서 글 적어요. 이젠 혼자 적적해하시지 마시고 하늘에서 딸이랑 같이 행복하게 지내세요. 벌써 7년전 일인데 아직도 어제인듯 생생하네요. 영원히 잊지 못할거에요. 제 인생 한켠에 자리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4.26 황○○아주머니께 이세아 올림.
@user-xq1bn2td5s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
@user-vp9ok2gd9i
전에 댓글에서 봤는데 이곳은 정류장이래요 다들 너무 오래머물지않기를 너무 오래 힘들어하지말기를 정류장에 서있다 목적지를 잃지말기를 바래요 다들 사랑합니다 여러분
@HellomynameisJH
난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오늘 무슨 라면 먹을까 정도의 고민만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