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결별 후 심경 밝힌 한소희 근황

[데일리 핫이슈] 미노이·AOMG 갈등 봉합, 한소희 심경 고백 외

● '광고 촬영 갈등' 미노이, 소속사 AOMG와 갈등 봉합

광고 촬영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가수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가 갈등을 봉합하고 동행을 이어간다.

11일 AOMG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2개월간 AOMG와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면서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미노이 또한 자신의 SNS에 "AOMG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믿음을 보여주신 AOMG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미노이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펑크 논란'에 휘말렸다.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 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달랐다"고 해명했지만, 미노이가 다시 "광고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진실공방을 벌였다.

이 과정서 김수혁(DJ 펌킨)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지만, AOMG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벚나무 올라간 최성준, "나무야 미안해" 사과

배우 최성준이 벚나무에 올라갔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최성준은 11일 자신의 SNS에 벚나무에 손을 얹은 사진과 함께 "나무야 진심으로 미안해. 앞으로 더욱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최성준은 SNS를 통해 벚나무에 올라타 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나무가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2003년 피로회복제 CF로 데뷔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하이클래스' 등에 출연했다.

● 한소희, 류준열과 결별 후 첫 심경 고백

배우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 결별 후 처음으로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한소희는 10일 자신의 SNS에 한 팬이 쓴 쪽지와 그에 답한 손편지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소희의 팬은 쪽지에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 봐 아는 척을 못하겠네요.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한소희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됐네요. 감사해요, 아는척해 주셔서"라고 답했다.

한소희는 지난달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2주 만에 결별했다. 하반기에는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폭설'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