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얼마나 좋았길래…” 활동하다 말고 곗돈 ’10억’ 들고 외국으로 달아난 연예인

과거 동료 연예인들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던 한 여가수가 무려 10억 원 상당의
곗돈을 들고 외국으로 도피한 사건이
최근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가수 장미화 씨가
방송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지금도
살아가는 게 기적”이라고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가수 김형자는 한 방송에서 “계모임을
가장한 사기극에 연예계 전체가
휘말렸다”고 폭로했습니다.
당시 ‘한마음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계모임은 혜은이, 장미화, 이은하, 정애리,
남궁옥분 등 약 20여 명의 연예인들이
참여해 10년간 유지된 모임이었습니다.

그런데 믿었던 계주가 마지막 순번을
앞두고 전액을 챙겨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도피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죠.
당시 언론 보도(1994년 5월 30일 기준)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약 10억 원,
지금 기준으로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장미화는 방송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곗돈 타기 15일 전에 도망갔어요. 그게
9500만 원이었어요. 그때 45평 아파트가 4500만원 할 때였으니, 얼마나 큰돈인지
상상도 못 하죠.”
뿐만 아니라, 장미화는 피해액도 모자라
남편의 빚까지 떠안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결혼까지 주선해줬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안겼습니다.

출연진이 “지금은 사과라도 받았냐”고 묻자, 장미화는 단호히 말했습니다.
“무슨 사과? 이 방송 보면 제발 얼마라도 보내봐라. 혜은이하고 나하고 지금도 살아야 하니까.”
배신의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법.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계주는 정종숙이라는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식 사과는커녕,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계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했던 시절, 그 신뢰를 이용해 동료들을 철저히 속이고 달아난 사건. 이는 단순한 금전 사기를 넘어선, 인간관계의 참혹한 배신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때는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하고 웃었던 사이.
하지만 10억 원의 곗돈과 함께 사라진 계주 때문에,
그 기억은 상처와 분노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잊히지 않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연예계 최악의 곗돈 사기극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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