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밴드 '원디렉션' 리암 페인, 호텔서 추락사…향년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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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멤버였던 리암 페인이 아르헨티나에 있는 한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페인이 추락 충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페인이 사망한 호텔 밖에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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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멤버였던 리암 페인이 아르헨티나에 있는 한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페인이 추락 충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31세.
당시 "약물과 알콜에 취한 것 같은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현지 경찰은 실내 안뜰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는 제보를 받았고, 그곳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그가 추락사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신고 내용과 함께 '페인이 죽기 직전 노트북을 내리치는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추락사하게 된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외무부는 그의 사망 보고를 듣고 아르헨티나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페인이 사망한 호텔 밖에 모이고 있다. 경찰은 밀려드는 인파에 호텔 출입구를 차단했고, 일부 팬들은 추모를 위해 모여 촛불을 밝혔다.
온라인에서도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원디렉션의 라이벌로 자주 언급됐던 보이밴드 더 원티드의 멤버 맥스 조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인의 죽음을 "완전히 충격적"이라고 표현하며,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페인이 일찍 세상을 등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올리 머스도 "나는 페인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같은 (가수의) 꿈을 꿨다"고 말하면서 "그의 가족들, 특히 7살인 아들 베어가 아버지를 잃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며 애석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많은 영국 유명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원디렉션은 2010년 영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를 통해 결성된 후, 'What Makes You Beautiful'로 큰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인 보이밴드로 성장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원디렉션은 'Story of My Life' 'Drag Me Down'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다가 2015년 팀 활동을 중단했고, 멤버들은 각자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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