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순방 때 조명 사용? 野 장경태 주장은 사실 무근”

김문관 기자 2022. 11. 20.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0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심장 질환 아동을 찾아갔을 당시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공당인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변인실 20일 문자 공지
“책임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실은 20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심장 질환 아동을 찾아갔을 당시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아이를 안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공당인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김 여사가 자국도 아닌 외국에서, 자신이 아닌 아동의, 구호 봉사가 아닌 외교 순방에서 조명까지 설치하고 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금기사항을 깬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어떻게든 김 여사의 행보를 폄하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국제적 금기사항이라는 황당한 표현까지 덧붙인 것이야말로 국격과 국익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김 여사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들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마련한 앙코르와트 방문 대신 심장 질환 아동의 집을 찾아간 것에 대해 “‘빈곤 포르노’를 촬영한 것”이라고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