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국수를 드세요." 60대 후 매일 먹는 이 국민 간식이 당화혈색소 높입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평소 단 음료도 잘 마시지 않고 밥도 많이 먹지 않는데 왜 수치가 높아졌는지 의아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당화혈색소는 하루 이틀 식습관이 아니라 최근 몇 달 동안의 혈당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밥과 떡,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조심하면서도 간식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식사량은 줄어드는데 간식 섭취는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먹고, 커피와 함께 먹고, TV를 보면서 먹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가게 됩니다.

특히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전통 간식이나 빵류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식일수록 자신도 모르게 양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건강 관리를 시작했다면 식사만이 아니라 간식 습관도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중장년층이 즐겨 먹는 간식 가운데는 한 번쯤 점검이 필요한 음식들도 있습니다.

카스텔라

카스텔라는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는 간식입니다. 특히 치아가 약해진 어르신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높습니다. 우유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간단한 식사처럼 느껴져 아침 대용으로 먹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카스텔라가 생각보다 많은 양의 밀가루와 설탕을 사용해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해 쉽게 넘어가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을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두 조각만 먹는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한 통을 다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식사 대신 카스텔라를 먹는 습관은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세 배가 꺼지면서 다른 간식을 추가로 찾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하루 전체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빵보다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달콤한 간식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주 먹는 습관이라면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찹쌀도넛

찹쌀도넛은 시장이나 빵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민 간식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 덕분에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 부담 없이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찹쌀도넛은 이름과 달리 단순한 떡이 아닙니다. 반죽을 기름에 튀기는 과정이 들어가며 설탕이나 각종 당류가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작은 크기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인 제품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찹쌀도넛이 간식처럼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밥 한 공기를 먹을 때는 양을 의식하지만 찹쌀도넛은 두세 개를 먹어도 적게 먹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이나 마트에서 갓 나온 찹쌀도넛은 계속 손이 가기 쉽습니다.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먹는 횟수와 양을 한 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식

약식은 오랫동안 건강 간식처럼 인식돼 온 음식입니다. 찹쌀과 대추, 밤 등이 들어가고 전통 음식이라는 이미지도 강해 비교적 건강한 간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명절이나 잔칫날 빠지지 않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 가운데는 빵이나 과자 대신 약식을 먹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식은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조청이나 설탕 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찹쌀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적어 보여도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한 조각만 먹는 경우보다 두세 조각을 연달아 먹는 경우도 흔합니다.
전통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담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이미지 때문에 경계심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 즐기는 것은 괜찮지만 매일 간식처럼 먹는 습관은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는 간식 습관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혈당 관리라고 하면 밥부터 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일 반복되는 간식 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식사보다 경계심이 낮은 간식은 자신도 모르게 섭취량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카스텔라와 찹쌀도넛, 약식은 모두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음식들입니다. 문제는 음식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먹고 얼마나 많이 먹느냐입니다.

당화혈색소는 하루 만에 높아지는 수치가 아닙니다. 작은 습관이 쌓여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건강 관리는 거창한 비법보다 평소 먹는 간식을 돌아보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가 걱정된다면 냉장고와 식탁 위에 늘 올라오는 간식부터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익숙한 음식이 건강의 방향을 바꾸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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