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서 오토바이와 차량 6대 연쇄 추돌‥1명 중상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개발원 입구 교차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오토바이와 다른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운전자 2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차량 운전자가 좌회전 차로로 끼어드는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앞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바꾸던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액셀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740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