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③리베스트, '개척자 정신'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뻗는다
글로벌 시장 교두보 마련... "배터리 업계 판도 바꾸고 시장 이끄는 기업 될 것"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시대 배터리(이차전지)는 핵심 부품이다. 전동화(Electrification)·무선화(Cordless)가 필수 조건이 되면서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뿐 아니라 전기차를 비롯해 무인항공기(드론), 휴머노이드 로봇, AI 데이터센터, 우주선까지 일상과 첨단 산업에서 필수로 자리 잡았다. 배터리 산업에 뒤처지면 국가 경제와 안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이 배터리 산업과 기술 역량 육성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과학도시' 대전에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에 뛰어든 유망 배터리 전문 스타트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래 배터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며 뛰는 지역 기업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리베스트는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리베스트는 2016년 김주성 KAIST 박사가 플렉시블 배터리를 아이템으로 KAIST에서 분사하면서 창업한 기업이다.
전 구간이 유연한 플렉시블 배터리를 통해 메타버스/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자인의 혁신을 이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플랙시블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 기술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화재 위험과 저온에서의 방전 이슈를 해결하는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기술로는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불에 타지 않고 극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난연성&부동성 배터리를 개발하여 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대게 난연성과 부동성 중 하나만을 만족하는 배터리 특징을 리베스트는 모두 잡았다. 분리막과 전해질에 난연성·부동성 기술을 적용해 기존 양·음극에 사용되는 물질은 그대로 활용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리베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전압 수소화물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추어 소형 IT 디바이스부터 EV, UAM, 항공우주 분야까지 적용가능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이다.


김주성 리베스트 대표는 "단순히 배터리 시장의 파이를 나누는 걸 넘어 차세대 배터리를 통해 배터리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미래 에너지 수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면서 "리베스트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갖고 있고, 성공한다는 자신감도 있다.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한 만큼 미래를 혁신하는 배터리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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