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전 세계적으로 인기... 6월 판매량, 전년 比 346% 급증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 자동차가 지난 달 9,535대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46%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는 "전반적인 판매 증가는 회사의 완전 전기 자동차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22년 6월의 수치는 작년의 공급망 제약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볼보는 이번 달 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총 매출 최고액 320억 달러를 달성하고 EV 판매량 또한 두 배로 늘리는 성공적인 해를 보냈으며, 그 기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첫 3개월 동안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 모델에 힘입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신형 플래그십 전기 SUV인 EX90의 주문 역시 매진되면서 지난 4월 주문을 마감하며 볼보 전기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90에 이어 볼보는 더욱 다양한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작고 저렴한 전기 SUV 'EX30'을 공개, 전기차 공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유럽에서는 이미 EX30 주문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현재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